사진 찍는 것 만큼 카메라 관련 용품에 욕심이 많은 필자가 이번에 소개 드릴 제품은
씽크탱크포토에서 새롭게 론칭하는 브랜드 '마인드쉬프트기어 로테이션180'에 보급형 제품인 로테이션180 파노라마 배낭가방입니다.
카메라 가방으로 보기에는 아웃도어 컨셉이 강한 제품으로 국내에선 코오롱스포츠의 배낭가방이
강새를 보였으나 몇년사이 새로운 제품이 없었으나 '마인드쉬프트기어 로테이션180'이 배낭가방에 새로운 강자로 부상 했습니다.
이름처럼 허리에서 카메라 수납부를 앞으로 180도 돌려 카메라 및 용품을 꺼낼 수 있는 독특한 제품으로
로테이션180 파노라마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레인커버가 별매인 로테이션180 파노라마의 원단은 발수성이 충분해 가벼운 우천시 내용물을 보호할 수 있으나
소나기 같은 강한 폭우에는 레인커버가 필요합니다.
아울러, 로테이션180 파노라마 상부 수납 포켓은 우천시 제일 많이 노출되는 부분으로 내용물 수납시 고려해야 합니다.
로테이션180 파노라마는 아웃도어 카메라 배낭으로 볼 수 있는 부분이 등산스틱을 휴대할 수 있는 연결고리가 있으며
배낭 중앙 위, 아래로 삼각대를 휴대할 수 있는 연결고리와 수납포켓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로테이션180 파노라마의 포인트인 하단 회전 벨트팩은 배낭을 바닥에 내려 놓지 않고
허리에서 벨트팩을 앞으로 돌려 카메라 및 기기를 넣고 꺼낼 수 있습니다.
회전 벨트팩은 배낭에서 분리하여 독립적으로 허리 벨트팩으로 사용해도 무관할 정도로 잘 만들어져 있으며
손잡이 부분은 허리 벨트팩을 독립적으로 사용시 파우치를 연결할 수 있는 고리로 사용해도 무관합니다.
필자가 마인드쉬프트기어 로테이션 180 파노라마 배낭을 사용하며 카메라 장비의 수납 편리성이란 이런 것이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아울러, 사용기를 작성하면서 아웃도어 배낭에 관련된 여러 지식을 얻었습니다.
로테이션 180 파노라마 배낭은 야지나 바닥이 많이 오염되어 배낭을 바닥에 내려놓고 장비를 꺼낼 수 없는 환경에선 이상적인 제품이라 봅니다.
동급 크기의 다른 제품과 비교하자면 상단과 하단이 분리되어 있다 보니 플래그십(세로그립 결합) 같은 다소 큰 카메라는
벨트팩에 수납할 수 없어 상부 수납부에 수납하거나 분해 수납해야 하는 불편도 있었습니다.
(참고로 로테이션 180 프로는 바로 수납이 가능함)
몇가지 개인적으로 다음 제품이 나온다면 하단 회전 벨트팩을 분리하여도 배낭을 독립적으로 활용 할 수 있다면 좋을 것 같으며
로테이션 180 프로 보다 로테이션 180 파노라마가 작은 사이즈라서 상부 수납부의 등판 수납 방식이 제외된 것이 아쉬움이라 할 수 있습니다.
로테이션 180 파노라마 배낭은 사진 촬영을 위해 많은 장비를 수납하는 제품이 아닌
당일 코스의 트래킹이나 촬영을 즐기는 유저에게 알맞는 크기로 보며 좀 더 큰 사이즈를 찾는 분들은 로테이션 180 프로를 선택하면 될 것 같습니다.
* 본 사용기는 필름나라 체험단을 통해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한 사용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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