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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손목 스트랩, 넥스트랩, 슬링 스트랩 등 여러 종류의 스트랩을 사용해봤습니다.

요즘 사용하고 있는 스트랩은 슬링 스트랩 또는 퀵 스트랩이라 불리는

매틴 유틸리티 패스트 스트랩 100으로 하나의 스트랩에 카메라 3대를 탈 부착할 수 있는 스트랩입니다.

카메라 3대를 휴대하는 경우는 극히 드문 일이나 필자의 경우 예전 2006년 월드컵 응원 장면을 담기 위해

3대의 카메라에 망원, 표준, 광각 렌즈로 무장하고 촬영한 경험이 있어 새로운 일도 아니지만

당시에는 슬링 스트랩이 막 보급되던 시기라 적절한 스트랩이 없어

직접 자작한 스트랩으로 사용하긴 했으나 지금 생각하면 초라하기 짝이 없었습니다.

요즘은 당시와 같이 카메라 3대를 사용하는 일은 없으나 적어도 활용할 수 있는 스트랩이 있다는 점에서 예전 추억이 떠오름이다.

서론은 여기까지 하고 매틴 유틸리티 패스트 스트랩 100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구성품

①유틸리티 패스트 스트랩 100 ②수납 파우치 ③추가 스트랩 고정 클립 ④안전 스트랩 ⑤추가 스트랩

스윙락 버클

스윙락 버클은 슬링 스트랩을 탈 부착할 수 있도록 되어 있으며 스트랩의 좌우 움직임을 통해 스트랩의 꼬임을 방지합니다.

스윙락 버클의 원형 중앙을 누르고 밖으로 당기면 분리가 되며

매틴 유틸리티 패스트 스트랩 100의 버클 및 플라스틱 부자재는 신뢰성이 우수한 우진 플라스틱의 채용 했습니다.

참고로 우진 플라스틱의 버클 및 각종 플라스틱 용품은 고급 아웃도어 및 밀리터리 제품에 채용되는 고급 부자재로

플라스틱 주원료는 미국 듀퐁사 원료로 한국에서 현대 자동차 다음으로 플라스틱 주원료를 많이 수입하는 기업입니다.

범퍼

매틴 유틸리티 패스트 스트랩 100을 착용하고 이동시 카메라의 위치를 스트랩에 고정하여 흔들림을 최소화 시킬 수 있습니다.

이중 잠금 버클

최대 40kg까지 유지하는 최고급 DURAFLEX 버클을 채용 했습니다.

안전 스트랩

카메라 락킹 장치에 완전 체결되지 않거나 풀림으로 인한 카메라 낙상 사고를 방지하고자

매틴 유틸리티 패스트 스트랩 100를 착용 전 스윙락 버클을 분리하여 안전 스트랩을 연결하고

카메라 락킹 장치에 카메라를 장착 후 착용하거나 안정된 장소에서 안전 스트랩 및 카메라 락킹 장치를 체결하는 것을 권장하고 싶습니다.

카메라 락킹 장치

카메라 삼각대 나사 홀에 카메라 락킹 장치를 손으로 돌려 카메라에 고정합니다.

카메라 락킹 장치를 단단히 체결하기 위해 카메라 락킹 장치 고리를 홈에 밀어 넣고 한번 더 고정합니다.

분리는 역순으로 진행하며 카메라 락킹 장치의 매그러운 표면에 톱니가 있으면 체결시 좀 더 수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추가 스트랩

기본 슬링 스트랩 이외 추가의 카메라 및 장비를 부착 할 수 있는 추가 스트랩에는

필자의 소견으로 미러리스 카메라, 쌍안경, 스피드라이트 파워팩 등 DSLR 카메라보다 부피와 무게가 덜 나가는 제품을 체결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매틴 유틸리티 패스트 스트랩 100은 카메라 3대를 휴대할 수 있게 만들어진 제품이나 필자는 2대의 카메라에 최적화된 제품이라 여겨집니다.

아울러, 카메라 1대를 휴대시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전면 스윙락 버클에 위치를 변경하여 슬링 스트랩을 대각선으로 착용하는 방법도 있으나

필자에게 있어 착용감이 다소 떨어지는 감이 있습니다.

카메라 2대를 착용하고 촬영한다는 것은 활동성이 떨어지는 것을

매틴 유틸리티 패스트 스트랩 100은 최대한 부담 없이 촬영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제품이라 봅니다.
 

* 본 사용기는 매틴으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한 사용기입니다.

  사용기 내용은 어떠한 제약없이 리뷰어 주관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