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영상용 삼각대는 지금까지 리버스 폴딩 방식으로 나온 삼각대가 없었습니다.
이번에 벤로에서 나온 AERO 2는 영상용 삼각대 최초로 리버스 폴딩 방식으로 발매하여 휴대성을 대폭 높인 제품입니다.
개봉부터 해보겠습니다.
↓박스
↓내용물입니다.삼각대 가방이 비닐에 포장되어 나옵니다.
↓비닐을 벗긴 상태인데 가방 전체 길이가 약 50cm 정도입니다.영상용 삼각대치곤 아주 콤팩트합니다.
↓가방 지퍼를 여니 다시 비닐에 싸인 삼각대가 보입니다.
↓드디어 알맹이가 나왔습니다.콤팩트하게 접혀져 있는 상태입니다.
↓부속 악세사리는 아래 그림과 같이 설명서와 조임쇠 하나입니다.
사양은 다음과 같습니다.
제품명:AERO 2
모델명:A1883FS2C
단수:4단
파이프 최대 지름:26mm
파이프 최소 지름:17mm
최대 높이:1585mm
최저 높이:470mm
폴딩 길이:465mm
최대 지지하중:2.5kg
무게:1.86kg
레벨링 베이스 지름:44mm
삼각대를 좀 더 자세히 살펴 보겠습니다.
↓먼저 다리를 펼친 상태입니다.잠금부는 돌려 잠금 방식이 아니고 플립락 방식입니다.비디오 헤드도 크기가 작습니다.
↓상단 까지 전부 펼친 상태입니다.
↓파란띠가 있는 다리를 빼서 센터 칼럼부와 결합하여 모노포드로도 사용 가능합니다.
다만 평소 모노포드로 사용되는 부분이 제대로 물려 있는지 수시로 점검하는 것이 좋습니다.
↓모노포드를 완전히 펼친 상태입니다.
↓비디오 헤드는 분리 가능합니다.
↓비디오 헤드가 완전히 분리된 상태입니다.비디오헤드 대신 일반 볼헤드를 장착해도 됩니다.
레벨링 베이스가 있어서 미세한 수평 조절은 볼헤드 대신 유압으로 부드럽게 움직이는 레벨링 베이스로 하는게 더 편할 수 있습니다.
↓삼각대 다리 끝에는 고무발이 달려 있습니다.
↓고무발을 돌려주면 스파이크가 나옵니다.
↓삼각대의 다양한 포즈입니다.
벤로 AERO 2는 주로 가벼운 미러리스 카메라나 소형 카메라에 맞춰 나온 삼각대라고 보시면 됩니다.
고가의 무거운 비디오용 삼각대와는 아무래도 품질에 큰 차이가 있는 제품으로서 전문적인 용도로는 어울리지 않고
일반 유저가 부담 적게 영상용 삼각대를 선택할 때 택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보시면 됩니다.일반 삼각대로서도 사용 가능하고요.
무게가 비디오 삼각대치곤 그리 부담스럽지 않고 일반 볼헤드로 교체하면 일반 스틸용 삼각대로서도 괜찮다는 것입니다.
상하 조절 레버와 좌우 조절 레버 및 레벨링 베이스 레버를 풀면 일반 볼헤드처럼 사용할 수도 있었습니다.
5D Mark II에 탐론 150-600VC를 물려서 올려 놓아도 문제없이 지탱하더군요(사양 초과인 것 같은데).
처음에는 조작하기가 좀 번거로웠는데 익숙해지니 다루기도 그리 어렵지 않았고요.
↓제가 많이 사용하는 E-M1+40-150PRO와 조합한 모습입니다.
장점
●동영상용 삼각대로서는 가볍다.
●모노포드로도 활용 가능하다.
●동영상용 삼각대로서는 접은 길이가 아주 잛은 편(46.5cm)이라 휴대성이 좋다.
●레벨링 베이스로 수평 조정이 아주 용이하다.일반 볼헤드를 장착시 볼헤드로 대충 각을 잡은 다음 레벨링 베이스로 미세 조정하면 볼헤드보다 움직임이 안정적이고 부드러워 상당히 편리하다-유압식이라서.
모든 방향으로 상하 15도 조정이 가능하다.
단점
●비디오 헤드 자체가 소형이라 아무래도 큰 비디오 헤드에 비해 안정성은 떨어지고 움직임이 아주 부드럽거나 매끄럽지는 않다.
●센터 칼럼을 빼내어서 모노 포드로 만든 다음 다시 센터 칼럼 결합시 집어 넣기가 좀 번거롭다.
아래는 벤로 에어로2에 올림푸스 E-M1을 올려서 촬영한 비디오입니다.인코딩해서 올렸더니 화질이 많이 죽네요.
비디오 헤드 작동도 아직 많이 서투른 점 양해 바랍니다.
추천 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