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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벤로 BK10 - 미러리스 및 스마트폰을 위한 셀카봉 겸 미니 삼각대

 

 

오랜만에 카메라 관련 사용기를 작성하게 되었네요.

필름나라에서 벤로 BK10 미니 삼각대 체험단에 당첨받아 간단히 사용해보았습니다.
 

 

 

 

구성품은 BK10 삼각대/셀카봉 본체, 스마트폰용 홀더, 액션캠용 마운트, 마이크로USB 케이블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벤로 BK10은 위의 구성품들을 이용하여 스마트폰, 액션캠, 카메라를 장착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 홀더를 장착하고 갤럭시S6를 마운트하였습니다.

왼쪽 아래에 있는 건 블루투스 리모컨입니다.

스마트폰에서 블루투스 연결을 하면 원격으로 촬영이 가능합니다.

 

 

 

 

블루투스 리모컨은 마이크로USB를 통해 충전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 충전기 혹은 휴대용배터리로 간단하게 충전할 수 있습니다.

 

 

 

지금은 사업을 철수한 삼성의 미러리스 NX200, 번들렌즈 18-55mm를 달아봤습니다.

벤로 BK10 미니삼각대는 크기가 작고 가볍기 때문에 DSLR이나 대형렌즈를 사용하는 미러리스는 버티질 못합니다.

그리고 가벼운 미러리스라고 해도 높이를 최대한 빼면 쉽게 넘어지기 때문에 높이를 낮춰서 사용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개인적으로 벤로 BK10 미니삼각대로 가장 기대했던 사용법은 플래시 무선동조용 삼각대입니다.

그런데 구매한 무선동조기가 불량이 나서 A/S를 맡기는 바람에 제대로 된 무선동조 촬영을 한 번도 못했네요.

차후 무선동조 작례가 쌓이면 추가로 올리겠습니다.

다만 벤로 BK10의 최대 높이가 90cm라서 인물사진에선 용처가 제한적일 것 같습니다.

 

 

 

미러리스와 플래시를 다는 방법도 있지만 벤로 BK10의 가장 유용한 활용법은 스마트폰 삼각대인 것 같습니다.

벤로 BK10 미니삼각대와 갤럭시S6로 반포대교 출사를 갔다왔습니다.

 

 

 

요즘 스마트폰은 DSLR, 미러리스처럼 셔터속도를 조절할 수 있는 프로모드를 지원합니다.

그래서 갤럭시S6 기준 최대 10초까지 장노출을 할 수 있는데요.

삼각대와 장노출 기능을 활용하면 노이즈를 줄이면서 물줄기를 이쁘게 표현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은 F1.8~F2.0의 밝은 조리개를 가지고 있어서 오히려 장노출을 할 때는 다소 제약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럴 때는 ND필터를 사용하면 보다 효과적인 촬영이 가능합니다.

스마트폰으로 야경촬영을 하신다면 벤로 ND8 정도를 챙겨가시면 10초까지 장노출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반포대교 바로 옆에 있는 세빛둥둥섬입니다. 

역시 벤로 BK10 미니삼각대와 갤럭시S6를 사용하여 촬영했습니다.

살짝만 보정하면 미러리스로 찍은 사진과 큰 차이를 느끼기 어렵네요.^^







 

끝으로 벤로 BK10를 스마트폰 셀카봉으로 사용해보았습니다.

성균관 명륜당과 대성전에 들러서 셀카를 찍어봤습니다. 

셀카를 찍어볼 일이 없어서 몰랐는데 후면카메라와는 달리 전면카메라는 화질이 영 별로네요.

익숙봉에 익숙해진다면 후면카메라로 촬영하는 게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벤로 BK10 미니삼각대 겸 셀카봉을 살펴보았습니다.

스마트폰을 활용하여 셀카봉은 물론 삼각대로 활용할 수 있어서 여행지에서 추억은 물론 멋진 풍경까지 담을 수 있습니다.

또한 높이를 낮춰서 사용한다면 가벼운 컴팩트카메라(똑딱이)나 미러리스 카메라 삼각대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플래시를 활용하신다면, 높이가 90cm로 낮기는 하지만 무선동조용 삼각대로도 사용할 수 있어 활용성이 높습니다.

 

한가지 단점이 있다면 너무 셀카봉을 의식하여 가볍게 나와서 삼각대로 쓰기에는 안정성이 떨어집니다.

그래서 후속버전이 나온다면 셀카봉보다는 미니삼각대로서의 기능에 중점을 둬서 좀 더 무겁더라도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 사용기는 필름나라에서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