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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게 스냅 사진을 즐길 수 있는 렌즈라고 하면 번들 렌즈도 있으나 좀 더 디테일한 화질을 고려한다면 표준 단렌즈가 이상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FF 바디 구매를 고려한다면 30mm 단렌즈는 다수의 FF 바디에 제한이 있어 APS-C 바디와 FF 바디에서 이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단렌즈는 35mm가 알맞을 거라 여겨 집니다.

당장은 주머니 사정도 있기에 FF 바디 구매를 고려하고 캐논 7D Mark II에 탐론 SP 35mm F1.8 Di VC USD(이하 탐론 SP 35mm)로 촬영한

이미지를 통해 성능을 알아보겠습니다.

탐론 SP 35mm은 탐론 렌즈의 상징인 금 테두리가 새롭게 렌즈와 카메라 바디 사이에 배치한 루미너스 골드 링(브랜드 링)으로

고급스럽게 디자인 되었습니다.

     35mm 단렌즈는 50mm 단렌즈와 더불어, 스냅 사진으로 많이 사용하는 화각의 렌즈로 APS-C (캐논) 카메라에서 56mm의

환산 화각을 구연하고 있습니다.

MTF 차트를 보면 탐론 SP 35mm은 FF 카메라에서 보다 APS-C 카메라에서 더 높은 해상력과 선명도를 보여 주고 있습니다.

단렌즈은 밝은 렌즈라 조리개를 조이지 않고도 충분한 셔터 스피드를 확보할 수 있으나 여기에 미세한 떨림까지 방지하는

이미지 안정화 장치 VC(Vibration Compensation)를 채용하여 야간이나 실내에 촬영시 화질 저하를 최소화시키는 효과적인 기능입니다.

빠르고 정숙성이 우수한 링 타입 UDS(Ultrasonic Silent Drive) 초음파 모터를 채용하여 낮은 조도에서도 신속히 촬영을 할 수 있습니다.

고급 카메라 렌즈에 필수 요소인 간이 방진방적 기능을 채용하여 렌즈 내부에 이물 유입을 최소화 시켰습니다.

탐론 SP 35mm은 단렌즈의 특징이라 할 수 있는 중앙부 및 주변부의 화질을 선명하고 안정적으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9매의 원형 조리개를 채용하여 9매의 배수인 18개의 빛갈림을 잘 보여 주고 있습니다.

​9매의 원형 조리개는 아웃 포커싱으로 인한 배경의 빛망울(보케)를 잘 묘사하고 있어 예쁜고 산뜻한 이미지를 선사합니다.

탐론 SP 35mm의 최단 근접 촬영 거리는 20cm로 간이 접사 렌즈로도 손색 없습니다.

심플한 디자인의 탐론 SP 35mm F1.8 Di VC USD은 이미지 안정화 장치 VC와 UDS 초음파 모터를 채용하여 크게 흠잡을 점은 없습니다.

다만, 개인적으로 슬링 스트랩을 애용하다보니 카메라를 휴대시 간혹 AF/MF 스위치와 VC 스위치가 옷에 스쳐 변경되는 경우가 있어

스위치의 각진부분이 매끄럽게 처리 되었다면 더 좋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 본 사용기는 썬포토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한 사용기며

  사용기 내용은 어떠한 제약 없이 리뷰어 주관적으로 작성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