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톡은사랑입니다) 하나의먼지군과 아름다운 G양이 결혼할 가능성이 큰 이유(소리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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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톡은사랑입니다) 하나의먼지군과 아름다운 G양이 결혼할 가능성이 큰 이유(소리有) 목록

글쓴이 : 알파부부 등록일 : 2015-05-20 06:10:58 조회수 : 2,263 추천수 : 11

SONY | DSLR-A900 | 2010-04-06 14:45:14
Program Normal | Multi-Segment | Auto WB | 1/640s | F4.0 | 0.00 EV | ISO-200 | 135.00mm | 35mm equiv 135mm | Flash not fired; Compulsory flash mode I'm not in love / 나는 사랑에 빠진 게 아니에요

Something makes me accept the inevitable / 거부할 수 없는 무엇에 이끌릴 뿐

- I'm not in love / 10cc

..............................

* 알파부부의 잉여에세이 < 북한산에서 표범을 만나다 > 2탄 - 북한산에서 전생의 인연을 만나다

SONY | DSLR-A900 | 2010-04-06 14:45:14
Program Normal | Multi-Segment | Auto WB | 1/640s | F4.0 | 0.00 EV | ISO-200 | 135.00mm | 35mm equiv 135mm | Flash not fired; Compulsory flash mode
▲ 당신은 지금의 애엄마 내지 마나님 즉 그녀와 왜 결혼하셨나요?

대학교 때 소개팅으로 만나 서로 눈맞고 5년 연애후 결혼 애낳고 지금까지 그럭저럭 잘살고계시다구요?

너무너무 사랑했기에 결혼하신거라구요? 잘 삐지는 성격은 맘에 안들었지만 이쁘장한 얼굴하나 보고 결혼하신거라구요?

네에 다 좋습니다 다만 당신과 그녀의 인연은 생각처럼 그리 간단하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SONY | DSLR-A900 | 2010-04-03 11:47:08
Aperture Priority | Multi-Segment | Auto WB | 1/500s | F5.6 | 0.00 EV | ISO-200 | 85.00mm | 35mm equiv 85mm | Flash not fired; Compulsory flash mode
▲ 불교에선 지나가다 옷깃만 스쳐도 '인연(因緣)'이라 말하지요

인연도 다 똑같지않고 레벨 즉 등급이 있습니다 길가다가 옷깃을 스치는 게 일반적인 하위등급 인연이라면

상위등급 인연 1단계로 일겁(一劫)의 인연이 있습니다 일겁의 인연은 친구 혹은 여친(가벼운 의미의)과의 인연입니다

SONY | DSLR-A900 | 2009-09-24 11:22:05
Aperture Priority | Multi-Segment | Auto WB | 1/1600s | F4.5 | 0.00 EV | ISO-200 | 85.00mm | 35mm equiv 85mm | Flash not fired; Compulsory flash mode
▲ 일겁? 일겁(一劫)이란 가로 세로 10Km 쯤되는 바위덩어리를 하얀 무명천으로 문질러서

그것도 매일 문질르는게 아니라 일년에 한번 문질러서 다 닳아없어지는 시간을 말합니다 그 정도로 까마득한 시간

그랬던거에요? 이십년지기 동창친구 녀석이랑 나랑 그 정도로 깊은 인연인 거였어요?

그럼요 친구나 연인들도 그냥 우연히 맘맞고 눈맞아 만난 사이가 아닙니다

알고보니 그들은 나와 전생의 '일겁(一劫의 인연'을 쌓아 만난 사이 가볍게 볼 게 결코 아닌 소중한 인연들이였군요

SONY | DSLR-A900 | 2010-05-16 11:46:17
Aperture Priority | Multi-Segment | Auto WB | 1/400s | F3.5 | 0.00 EV | ISO-200 | 135.00mm | 35mm equiv 135mm | Flash not fired; Compulsory flash mode
▲ 당연한 이야기지만 부모자식간 혹은 형제자매와 같은 '혈연에 의한 인연'은 친구연인지간보다 레벨이 좀 더 높습니다

혈연적 인연은 소위 - 천겁(千劫)의 인연 일겁(一劫)이 천번 반복되는 까마득한 시간

이는 겁의 영역을 떠나 하늘이 맺어준 인연인 것이지요 해서 부모자식사이는 천륜(天倫)아닙니까

SONY | DSLR-A900 | 2009-09-17 11:43:36
Aperture Priority | Multi-Segment | Auto WB | 1/320s | F3.5 | -0.30 EV | ISO-200 | 85.00mm | 35mm equiv 85mm | Flash not fired; Compulsory flash mode
▲ 그러면 지금의 마나님 혹은 애덜엄마 즉 배우자와의 인연은 어떨까요?

혈연관계인 부모형제만은 당연히 못할테니 천겁(千劫)까지는 안될거고 오십겁(五十劫)이나 백겁(百劫)정도?

천만의 만만의 말씀입니다 부모자식의 인연보다 훨씬 더 등급이 높습니다

SONY | DSLR-A900 | 2009-10-24 12:54:26
Aperture Priority | Multi-Segment | Auto WB | 1/640s | F4.0 | 0.00 EV | ISO-200 | 135.00mm | 35mm equiv 135mm | Flash not fired; Compulsory flash mode
▲ 부부지간은 일겁(一劫)이 수만 수억번 반복되어 이루어진 시간 즉 '영겁(永劫)의 인연'으로 서로를 만납니다

친구나 잠시 스쳐지난 연인사이의 그것과는 실로 그 차원을 달리합니다

인연계의 메이저 리그 - 인연레벨중 가장 상위랭킹이 바로 '부부의 연(緣)'입니다

SONY | DSLR-A900 | 2009-10-06 11:42:48
Aperture Priority | Multi-Segment | Auto WB | 1/160s | F5.6 | 0.00 EV | ISO-250 | 135.00mm | 35mm equiv 135mm | Flash not fired; Compulsory flash mode
▲ 왜 일까요? 부모자식간의 인연은 피동적이고 결과적인 것이지만

부부의 연은 미래에 일어날 모든 새로운 인연을 만들어내는 능동적 창조의 과정이기 때문이라고 부처님은 말씀하십니다

이는 부모자식의 연을 뛰어넘는 실로 엄청난 억겁 X 억겁 X 억겁 = 무한대 혹은 그 이상의 인연

인간계를 초월하는 영원한 숫자 부부(夫婦)의 연이란 쌍방간 전생속 무수한 영겁의 인연을 쌓고 또 쌓아

비로서 이곳 이승에서 만난 그런 무시무시한 인연인 것입니다

SONY | DSLR-A900 | 2010-03-30 14:43:34
Aperture Priority | Multi-Segment | Auto WB | 1/640s | F6.3 | -0.30 EV | ISO-200 | 135.00mm | 35mm equiv 135mm | Flash not fired; Compulsory flash mode
▲ 네에 지금 마나님 혹은 애엄마를 그렇게 만나신 거랍니다

당신에게 있어 그녀의 존재감 혹은 의미 - 그 인연적 진중함을 이제는 아시겠는지요

마치 어떤 절대자가 정교하게 설정해 놓은 듯했던 당신과 그녀와의 운명적 만남을 이제는 이해하시겠는지요

SONY | DSLR-A900 | 2010-11-09 11:5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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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의먼지군이 아름다운 G양을 처음 만나던 날

그녀의 심연(深淵)같이 검은 눈동자를 바라보던 순간 군의 영혼이 자신도 모르게 얼어붙어 버리던 날

그녀의 시서늘하고 아름다운 눈은 그가 익히 알고있는 눈 분명히 어디선가 보아왔던 눈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G 양은 먼지군에게 좀처럼 쉽게 마음을 내주지않습니다 이유가 있습니다

전생(前生)속 그녀는 어느 왕국의 아름다운 공주님 / 먼지군은 그녀가 머물고있는 별궁의 정문을 지키고있던 말단 보초군사

짝사랑도 유분수지 넘보지못할 고귀하고 아름다운 공주님을 태운 가마가 정문을 통과할 때 마다 그가 할 수 있는 것이라곤 오직 하나 - 단결~

생각해보셔요~ 아니 공주님이 뭐가 아쉬워 말단 보초병사(사람순수하고 얼굴과 키도 좀 되는)에게 쉽게 마음을 주겠어요? 안그래요?

SONY | DSLR-A900 | 2009-10-06 11:38:32
Aperture Priority | Multi-Segment | Auto WB | 1/160s | F3.5 | 0.00 EV | ISO-200 | 135.00mm | 35mm equiv 135mm | Flash not fired; Compulsory flash mode
▲ 하지만 이게 다가 아닙니다 두사람에게는 공주님과 말단보초군사의 전생 이전의 또 다른 전생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거기선 이야기가 또 다릅니다 이번엔 먼지군이 갑(甲)이요 G 양이 을(乙)

그때가 까마득한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시절이었을지 로마시대였을지 신라시대였을지 구 한말이었을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분명히 그 전생의 시기 먼지군이 그녀에게 뭔가 사랑의 갑질을 했었을겁니다

그래서 그녀도 쉽게 마음을 내어주진않았으되 뭔가 두사람을 휘감고있는 알 수없는 운명적 힘에 끌리는겁니다

내사랑은 이 여자 일 것같은 운명적 느낌 아니 이 여자가 분명하다는 숙명처럼 밀려오는 확신감

먼지군은 사랑하는 그녀의 성 G 를 따와 자신의 이름을 만듭니다 - 먼 G

여기에 죽는 그날까지 오직 그녀만을 사랑하겠다는 각오를 새겨 접두어로 각인합니다 - 하나의먼지(G)

두 사람은 결혼으로 골인할 가능성이 큽니다 아니 분명히 결혼할 겁니다 이는 사랑차원을 뛰어 넘는 무엇

두 사람사이에는 자신들을 휘감아돌고있는 참으로 소중하고 아름다운 전생의 인연이 존재하기 때문일지도 모릅니다

- 부처님오신날 5일 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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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 not in love / 10 cc

팝코넷 소톡방에는 흥미로운 읽을거리가 있다!

님들 모두 활기찬 일상되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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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파부부님의 팝코 앨범 ★
https://photo.popco.net/sketchman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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