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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사진 결과물 - 풍경

NV40의 광학줌 렌즈는 35mm 필름 카메라 환산시 34~102mm 정도이다.
DSLR로 따지면 준광각~표준~준망원 수준인데, 광학줌 상태에서의 화질은 만족할만한 수준이나,
디지털줌은 여타 컴팩트 카메라와 마찬가지로 노이즈가 심하기 때문에 비추이다.
(디지털 줌은 흑백촬영시에만...)

그리고 아직 사용한지 3주 밖에 안되서인지, 풍경 찍을때는 어떤 스타일모드를 사용해야 할지 애매할 때가 많다.

4-3. 사진 결과물 - 야경

위의 사진은 동덕여대 앞 진각사에서 펼쳐진 부처님오신날 기념 연등축제를 촬영한 것이다.
퇴근길에 들러 사진을 찍었기에 별도의 삼각대가 아닌 손각대의 힘으로 찍었으며,
감도 역시 200정도 밖에 올리지 않은 상태였다.
불꽃놀이 등과 같은 액티브한 야경사진에는 삼각대가 필요하겠지만,
어두운 상태에서, 거의 정적인 상태의 피사체를 찍기에는 감도조절만 하고도 바로 가능했다.
단 손떨림은 피할수 없는 과제였는데, 그래서 평소에는 잘 안쓰던 모션캡쳐(움직이는 대상으로 한 연사촬영)를 활용하여

칼핀은 아니지만, 썩 괜찮은 결과물을 뽑아낼수 있었다.

4-4. 사진 결과물 - 인물 (초상권 때문에 견공들로 대체~)

하하하.. 사실 인물사진에 대한 결과물로 보기에는 힘들지만..
여튼 사람 못지 않게 제법 모델티를 내는 견공들 사진을 인물사진으로 생각하고 보자면,
인물 촬영시..피부, 머리카락, 수염, 눈, 코, 입술등에 대한 섬세한 느낌을 준다.
그런데 별도로 뽑아져있는 인물모드 보다는 프로그램 모드에서 포토스타일을 소프트나 차분한으로 바꿔주는게 결과물은
더욱 좋아지는것 같다.

5. 총평 - NV40은..?

 장점 : 삼성 VLUU는 1천만화소의 고화질과 슈나이더의 광학줌렌즈를 탑재해 SLR카메라로 놓칠수 있는 일상의 소소한 스냅샷을 담기에는 좋은 선택일 수 있다.
또한 포토스타일 등의 유용한 기능과, 혁신적인 UI로 카메라 사용과 속도면에서 탁월하며, 결과물 면에선 시그마 DP-1이나 리코 GRD2에 부럽지 않지만, 가격이 다소 착하다.

단점 : 촬영모드에 너무 쓰잘데 없는 오토, 인물모드 등을 넣어놨다. (조리개 우선모드와 셔터우선 모드가 필요해효~)
소형의 리튬이온 타입이라 그런지, 배터리가 금방 소진되며, 온라인 몰에서의 배터리 구입이 여의치 않다.
그리고 일반적인 USB케이블이 아니라 호환성이 떨어진다.
촬영 포맷에 RAW 모드가 없어 극강의 후보정을 할수 없다. (요즘엔 라이트룸이 그걸 대신하긴 하지만..)
편광필터나 외장 파인더를 달고 싶은데 그런 액세서리가 부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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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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