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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reative Domino" 와 "마음을 요리하다" 는 도미노피자에서 내걸고 있는 슬로건입니다.  
    두가지 슬로건을 함께 쓰자면 "독창적인 도미노, 마음을 요리하다" 정도로 해석 되겠군요.

10월 5일 교회가 끝난 뒤 나는 도미노피자로 발걸음을 옮겼다. 바로 도미노피자 의 신제품
라따뚜이 피자를 먹어보기 위해서 !! 여담이지만, 도미노피자를 보면 항상  "1577 - 3082 도미노 피자~♪"
라는 짤막한 CM송과 30분 내 보장배달 멘트가 떠오른다.

어쨌든, 이번 신제품은 직접 매장을방문해 포장해왔는데, 매장방문시 20% 할인을 받을 수 있기에 지나가는길에
도미노피자가 있다면 한번쯤 포장해가는것도 좋을듯싶다.

참고로 라따뚜이 피자의 가격은
씬 : L-28,900  M-23.500 / 오리지널 : L-27,900  M-22,500

매장방문 20% DC 외에도 도미노피자 홈페이지를 이용한 온라인 주문시에는 10% 할인 혜택이 있으며
그외에도 다양한 제휴카드할인 혜택이 있으니 아래 홈페이지를 참고하여 보시라~

http://www.dominos.co.kr/event/partnercard.jsp

이쁘게 만들어 달라는 소리에 웃으시며 흔쾌히 받아들이는 매장직원분들.
도미노피자는 카운터에서 주방이 훤히 보이는 오픈형 주방으로써 고객들에게 신뢰감을 주고있었다.
덕분에 분주히 움직이는 직원분들의 모습을 생생히 볼 수 있어서 주문 후 완성까지 기다리는 시간이
지루하지 않았다.

특히 매장 직원분들이 내가 한말을 기억하고 이쁘게 만들어야 된다고 말하면서 열중하는 모습은 고객으로써
감동이였다. 몇분간의 기다림 끝에 완성 된 피자를 받아든 나는 마치 선물을 담아 주는듯한 이쁜박스에 기분이 들떴다. 
박스 하나에도 정성이 들어간 듯한 느낌! 특히 박스 윗면에 리본의 모습은 실사를 방불케한다. 그렇게 도미노피자 매장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나는 여자친구와의 약속이 있어서 같이 먹기위해 발걸음을 재촉하였다.

※ 라따뚜이 하면 픽사의 애니메이션을 떠올릴지도 모르겠는데, 라따뚜이란 본래 
    프랑스 프로방스 지역에서 즐겨먹던 야채스튜이다.  자세한 것은 아래에서 알아보자~

그리고, 요즘 멜라민 파동으로 인해 모두들 걱정인데 도미노피자는
절대 멜라민이 첨가되어 있지 않다고한다. 또한, 소고기와 치즈는 
호주와 뉴질랜드 산을 사용하여 광우병에 대해서도 안전을 기하고 있었다.





드디어, 도미노피자 라따뚜이 개봉!! 나는 미리 라따뚜이 피자가 어떻게 생겼는지 사진으로 봐와서 얼추 예상하긴 했지만
실제로 보니 정말 푸짐한 구성이였다. 그런데, 라따뚜이 피자 라고 하면 야채스튜를 떠올리고 토핑이 온통 야채라고 상상하는
사람들도 있을듯하였다. 만약 나도 피자가 어떻게 생겼는지 모른채로 주문을 했다면 갖가지 야채로 장식 된 피자를 떠올리고
있었을지도 모르겠다.  또는, 영화 라따뚜이를 생각하고 있었을지도

하지만, 라따뚜이 피자는 그런 피자가 아니라 실제로 라따뚜이가 들어간 부분은 토핑중 일부분에 속해있었으며 
치즈의 여왕이라고도 불리는 까망베르치즈와 와인에 졸인 닭고기, 반달로 썰어 푸짐한 모습을 자랑하는 웨지포테이토
등의 토핑이 어우러져 만들어진 프랑스 프로방스 지역의 홈메이드풍 피자라고 할 수 있다.





라따뚜이 피자는 프랑스 프로방스 지역의 홈메이드풍  피자라고 앞서 말했는데, 그렇다면!?
프로방스는 어디일까? 프랑스라 하면 파리의 에펠탑, 개선문을 내세우는 경우가 많은데
한번 프로방스 지역은 어떤곳인가 살펴보자.

기본적으로 프로방스란 프랑스 남동부의 옛 지방명이다.
현재의 부슈 뒤 론, 바르, 바스잘프, 보클뤼즈, 알프마리팀 등의 5현에
해당하며, 주도는 에크스 앙 프로방스이다. 론강의 좌안과 하구의 카마르그지방을 제외하고는 산이 많다.

동부 이탈리아 국경에는 해안 알프스가 솟아 있고, 지중해 연안에는
모르, 에스테렐 등 오래된 산맥이 있으며, 내륙에는 방투산, 생트 빅투아르산과 같은 석회암의 작은 산이 있다.

▼ 프로방스 지역 마을의 모습 

박스에서 부터 라따뚜이 피자까지 사진찍기에 열중하던 나는 드디어 피자를 한입 베어물었다.
사진 찍으면서도 "아아아.. 그냥 빨리 먹고싶다" 라는 생각도 여러번했는데, 드디어 먹는구나~
나보단 여자친구가 더 애간장이 탔을듯;; 미안하다. 평소에도 음식먹기전에 사진찍기를 좋아하는터라 
이번 라따뚜이 피자도 더 열심히 찍어댔던거같다. 

어쨌거나 기다림끝에 도미노피자 라따뚜이 한입 스윽~!!
먹음직 스럽게 올려진 꼬꼬뱅(와인에 절인 닭고기)과 더불어 감자, 치즈의 맛..
그리고, 야채를 섞어 만든 야채스튜 '라따뚜이' 가 느끼함을 적절하게 조절하여
입에 사르르 녹아들었다.

피자를 먹으면서 이렇게 더 먹고 싶다는 생각을 한적 있었던가...
특히 양식을 선호하는 나로써는 더욱 더 마음에 쏙드는 피자였다.

라따뚜이 피자와 첫만남을 가진 후 다음날 친구가 놀러왔다. 마침 식사시간이라
배고프던차에 뭐 먹을까 예기하다가 친구에게도 라따뚜이 피자를 권해보았다.

그래서 어제 찾아갔던 매장으로 이번에는 전화주문을 하였는데, 20~25분쯤 지났을까?
밖에서는 도미노피자 배달기사분의 말이 들렸다. 역시 30분은 넘기지 않는구나 믿음직 스러운 도미노!!
그렇게 나는 라따뚜이 피자와 또다시 재회를 하였다.  

한번쯤은 와인과 함께 곁들여 먹어보고싶었는데, 집에 와인이 떨어진 관계로 와인잔 안에는
콜라를 담아버렸다. 보기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는 말이 있지 않은가??
그러자 정색하는 친구. 나는 그저 즐거워서 실실 웃고있었다.

어쨌든 그렇게 처음먹어본 라따뚜이 피자는 내 입맛에 맞아떨어졌다.
한번 먹고 맛있으면 그것만 자주 먹는 스타일인 필자.
한 동안은 라따뚜이 피자의 맛에 푹 빠져버릴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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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기기 리뷰 올리다가 쌩뚱맞게 저혼자 음식리뷰 올리니 엄청 뻘줌하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