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마침 김장 담그는 것이 예정되어 있었기에
집에서 무채랑... 잔신부름하며 주말을 보냈습니다 * ~
그럼 새로운 마음으로 한주를 시작하는 출석부.. 도장 힘차게 꽝~ 아시죠 ^ ^
Les feuilles mortes (Autumn Leaves) - Yves Montand
Canon | Canon EOS Kiss Digital X | 2011-10-30 11:53:36 | Auto WB | 1/160s | F6.3 | 0.00 EV | ISO-200 | 250.00mm | Flash not fired; Compulsory flash mode
지금은 재즈 스탠더드 중 하나로 널리 알려진 이 곡은
2차 세계대전이 한창이던 1945년도에 프랑스 천재시인의 손에서 처음 만들어 졌다.
Jacques Prevert 라는 천재시인이 바로 그 주인공이었는데, 그는 무슨 영감이 확 떠올라서 이 곡을 만든 것은 아니고
"Les Portes de la Nuit" 번역하자면 밤의 문 정도가 되겠다.
그 영화의 시나리오를 만들면서 아울러서 만든 곡이 되겠다.
하지만 그는 작사만 했고, 즉 시를 만든 것이었고
이 곡은 좀 생뚱맞게 발레에서 따오게 된다.
Joseph Kosma 라는 작곡가가
1945년에 발레를 위해 만든곡 "Le Rendez-Vous" 에서 음악을 따오고
Pervert의 시를 붙여서 영화 'Les Portes de la Nuit' 를 위해서 영화음악이 탄생 된 것이다.
즉 미국 음악이 아닌 프랑스 영화음악이 바로 이 곡의 출발인 셈이다.
우리말로 번연하자면
죽어버린 낙엽이라는 뜻의 Les Feuilles Mortes 이게 바로 원래 이 곡의 제목인 것이다.
그리고 천재 시인의 운명이 좀 아이러니칼 한데...
이 영화가 유명해지고 이 곡이 재즈의 스탠다드가 될 정도로 굉장했지만
결국 이 시인이 죽고 한참 뒤인 1980년이 되어서야
이 곡의 원 시가 실린 시집이 출판되는 아이러니칼 한 상황도 연출된다.
어떤 곡이든 평범하진 않겠지만 이 곡도 평범하지는 않다.
결국 1945년에 만들어졌지만
영화제작기간도 조금 걸렸고, 우여곡절 끝에 1946년도에 영화가 발표되는데
우리도 익히 들어보고 알고 있는 이브 몽땅이라는 배우가
특유의 환상적인 목소리와 분위기로 이 곡을 불러서 갑자기 유명해진다.
특유의 목소리와 분위기로 인해 인기가 급상승한 이 곡은
이브몽땅의 다른 영화에도 등장하는 단골 노래가 되기도 했으며
그 후 프랑스의 유명가수들이 프랑스어가 아닌 영어로 많이 불렀다.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프랑스 가수 빠뜨리샤 까스(Partricia Kaas) 와 에디뜨 삐아프(Edith Piaf)등이 그들인데
당시의 한참 젊은 가수였던 에디뜨 삐아프는 나이에 어울리지 않게 이 곡을 능숙히 소화하며 멋진 음악을 선보이기도 했다.
그리고 이 곡이 남자뿐만이 아닌 여자가 불러도 멋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그리하여 에디뜨 삐아프 이후로는 남자를 위한 노래라는 이야기가 쏙 들어가게 되었다.
. . . . . . . blog.naver.com/jetek72?Redirect=Log&logNo=140141880889의 글을 요약
Patti Page
Doris day (1956)
Edith Piaf
Laura Fygi
Andy Williams
Nat King Cole
마지막은
분위기 있는 재즈 연주곡으로 장식할께요 ㅎ ~
Autumn Leaves (재즈 연주곡) - Cannonball Adderley
워낙 명곡이라
너무도 많은 분들이 부르셔서
간단?하게 몇곡 고르 것이 쉽지는
혹 듣고 싶었던 분의 곡이 없어도 이해하시길요
아참
허참, 새참.. 아닙니다
이 곡은 몽땅~ 먼 그대님을 위하여.. 이유는, 글쎄요 ㅎ ~
글만 쓰는 것은 잘 되는데
이상하게 사진을 올리려면 애러가 나서 출석부가 생각보다 늦었습니다
추천 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