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4학년때 집이 이사를 가면서
친했던 친구들..선생님...정들었던 교실... 모두를 다 놔두고 떠날 수 밖에 없어
차를 타고 가던 길.. 나도 모르게 눈물 흘렸던 적 있었습니다..
새로운 학교에서 익숙하지 않은 교실 문을 열고 들어가
다들 궁금해하던 그 친구들이 어색하고 낯설어 쭈뼛거리던 모습..
새로운 장소에서 새롭게 시작해야하는 지금 맘이 그때와 같은 것 같네요..
참....그렇네요....
덕분에 F80을 처음 손에 쥐고 찍었던 그 사진을 뒤적여보게 되었습니다...
다시 ..처음으로.. 허나 새마음으로...
저기서나 여기서나 아웃사이더마냥 조용히 눈팅하던 회원..
글 하나 툭 던지고 갑니다..
모두 기분좋은 주말 되세요...^^
★ [LooK]@.2님의 팝코 앨범 ★
https://photo.popco.net/45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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