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나소닉 Photo&TalK |
안녕하세요.
재밌는 렌즈를 추가해서 소개 겸 간단 소감 게시물입니다.
시루이 (여러분이 아는 그 시루이 맞습니다) 에서 나온 50mm F1.8 1.33x 아나모픽 렌즈입니다.
마포, 소니 E, 후지 X 마운트로 나온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는 마포 마운트로 구매했구요...
GH5s 에 사용해 봤습니다.
아직 프로젝트중이라 본격적인 테스트는 못해보고 소소하게 클립 몇개 찍어보고 다녔는데 생각보다 괜찮아서 장난감 이상은 하지 않나 싶습니다.
크롭 레터박스 같은게 아닌 진짜 화각을 다 쓰는 시네마스코프 비율로 촬영할 수 있다는게 일단 장점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아나모픽을 쓰는거긴 하지만...
시네마스코프 비율이 주는 특유의 느낌이 재밌기도 하구요.
그리고 아나모픽 흉내내는 렌즈가 아닌 진짜 1.33x 배율 아나모픽이라 압축된 화상을 피는 디스퀴즈 단계에서 나오는 주변부 깨짐으로 인한 공간감도 약하게나마 있습니다.
길쭉한 세로보케 특성과 길쭉한 플레어 역시 특유의 아나모픽 룩을 만들어줍니다. 물론 좀 더 본격적인 고배율의 아나모픽에 비해서 좀 약하긴 하지만 느낌은 충분히 나와줍니다.
실전 투입해서 쓰기엔 좀 미묘하긴 하지만
가끔 어쨋든 시네마틱한 룩을 억지로라도 만들어서 써야하는 상황이 생기면 써볼만 할 것 같습니다 ㅎㅎ
당분간은 재밌는 장난감으로...
렌즈 IS 도 없고 바디 IS 도 없는 GH5s 에 사용하다보니 달랑달랑 들고 다니면서는 쓸만한 푸티지 건지기는 어려울듯 합니다 ㅎㅎ
사진들은 다 DCI 4K 영상에서 캡쳐했습니다.
추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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