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Y | ILCE-7R | 2015-12-25 17:22:01
Aperture Priority | Multi-Segment | Auto WB | 1/15s | F11.0 | +0.70 EV | ISO-100 | 255.00mm | 35mm equiv 255mm | Flash not fired; Compulsory flash mode
오늘 개봉한 헤이트풀8 보고 왔습니다. 개인적으로 쿠엔틴 타란티노의 영화를 영화관에서 볼 수 있는 시대에 살아서 행복하네요. 타란티노만큼 대사를 잘 쓰고 대사만으로 관객들을 쥐락펴락하는 감독은 흔치 않죠. 이번 영화는 울트라 파나비전 70으로 촬영했다고 하는데 이게 70밀리 필름 대형 카메라라고 하는군요. ㄷㄷㄷ
최근에 봤던 타란티노 영화 중엔 바스터즈가 제일 좋았고 헤이트풀8은 바스터즈보다는 살짝 느슨하게 봤지만 어쨌든 대단한 작품임은 부인할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조만간 다시 보러갈 생각입니다.
전문가 평점을 보니 최근에 개봉한 영화 중엔 가장 높은 점수를 받고 있는 것 같군요. 조만간 개봉할 레버넌트도 기대가 되고 오랜만에 개봉하는 영화들 때문에 즐겁습니다.
p.s: 타란티노의 스타일과 해학에 생소하신 분들이라면 아마 제목만큼 극혐인 영화일 겁니다. 타란티노 스타일 자체가 호불호가 꽤 갈리고 여자 친구와 같이 볼 영환 절대 아닙니다만 전 여친과 보고 아웃백 먹으러 가자고 했다가 욕먹었습니다.ㅎㅎㅎ 울트라 파나비전 70에 대해선 아래 동영상을 참고해주세요.
★ FreshSoul님의 팝코 앨범 ★
https://photo.popco.net/55653
추천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