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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감 온도 영하 20도에 담는 미친 야경. 목록
글쓴이 : FreshSoul 등록일 : 2016-01-19 22:18:52 조회수 : 1,076 추천수 : 3
SONY | ILCE-7R | 2016-01-19 18:20:45
Aperture Priority | Multi-Segment | Auto WB | 15.0s | +0.70 EV | ISO-100 | Flash not fired; Compulsory flash mode
SONY | ILCE-7R | 2016-01-19 18:21:59
Aperture Priority | Multi-Segment | Auto WB | 15.0s | +0.70 EV | ISO-100 | Flash not fired; Compulsory flash mode
SONY | ILCE-7R | 2016-01-19 18:20:45
Aperture Priority | Multi-Segment | Auto WB | 15.0s | +0.70 EV | ISO-100 | Flash not fired; Compulsory flash mode
SONY | ILCE-7R | 2016-01-19 18:21:59
Aperture Priority | Multi-Segment | Auto WB | 15.0s | +0.70 EV | ISO-100 | Flash not fired; Compulsory flash mode

남들이 다 담는 날씨에만 담고 다 안 담는 날씨에 따라 안 담으면 작품이 나오질 않는다는데 오늘 남산은 개고생한 것에 비해 결과물은 머 그저 그렇네요.

올 겨울 가장 추웠던 날이지만 하루 종일 서풍에 중국에서 날아온 황사 지수가 높아서 도심이 좀 뿌옇더라고요. 매직아워가 가까워오면서 살짝 나아지는 것도 같았지만 어쨌든 시정 때문에 용마산이 아닌 피사체의 거리가 비교적 가까운 남산으로 방향을 틀었습니다. (결론적으로 신의 한수였네요. 오늘 용마산 올라갔으면 시정도 엉망에 더 개고생했을듯...)

매번 찍던 포인트가 아닌 남산타워 옆 사랑의 자물쇠 거는 전망대의 뷰가 어떤지 궁금해서 가봤는데 생각보다 별로에 보호 난간 사이로 렌즈 넣어서 찍기가 골치 아프게 생겼더군요. (역시 사람들이 안 찍는 이유가 있었음.) 엄청난 한파에도 관광객들까지 많아서 철수하면서 남산 케이블 카 건물 위에서 담는 야경 포인트를 잠깐 체크하고 원래 찍던 곳에 내려와서 담았습니다.

바람만 안 불면 살만하겠는데 바람 때문에 참 괴로웠네요. 그리고 이 포인트도 이중난간이라 삼각대 제대로 세우기가 굉장히 애매합니다. 바람에 블러날게 뻔해서 135.8은 그냥 가방에서 꺼내지도 않았고 ef1635로만 찍다가 바람이 좀 잦아들면서 미타콘 50/0.95로 마무리했습니다.

p.s: 파노라마는 클릭하시면 커집니다:D


★ FreshSoul님의 팝코 앨범 ★
https://photo.popco.net/55653
추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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