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쓴 게시물 신고로 잠기고 속 좁은 예민 종자 취급 받으며 반말 관련 비아냥까지 들으면서 묵묵히 있자니 이 글이 다시 신고 먹더라도 할 말은 하고 자야겠습니다.
우선 제가 반말 하지 말자고 한 적 있고 일기처럼 쓰지 말자고 한 적 있습니까? 제목 관련으로 좀 조심하자고 한 글을 왜 침소봉대해서 이걸 가지고 비꼬시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그리고 속 좁은 예민 종자 취급하셔서 제가 그동안 여기서 느꼈던 다소 불편해보였던 친목에 대해 몇 자 적어보겠습니다. 사실 전부터 쓸까말까 하다가 오늘 맘을 굳히고 망설이고 망설이다가 아까 제목 관련으로만 조심하자고 썼던건데 이렇게 된거 한번 풀어보죠.
일기장처럼 적는걸 누가 머하고 했나요? 저도 가끔 그렇게 적습니다. 근데 일기처럼 쓰되 그 안에 비속어 좀 안 쓰면 안됩니까? xx로 쓰긴 해도 보는 사람에 따라 불편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도대체 직업군 언급은 왜 하는건가요? 나이 관련해서도 의문인게 무슨 개띠 클럽이라고 하시는데 여기서 누가 나이 여쭤봤습니까?
자제분 대학 입학을 비롯한 가정사 이야기 그리고 특히 지난번 모 회원 공모전 입상했다고 무슨 친위대처럼 공모전 입상 축하 기념 사진 게시물이 며칠째 올라오고... 그 회원 사진 잘 찍는거 모르는거 아닙니다. 허나 본인은 공모전 입상했다는 글을 남기지도 않았는데 옆에서 극성으로 그러는 모습이 썩 좋아보이진 않더군요 그냥 좋은게 좋은거 서로 축하하면 되는거라고 하고 멀 속 좁게 또 그러냐고 하실지 모르겠는데 2~3일에 걸쳐 여러 게시물로 올라오는건 좀 정도가 지나치지 않나요? 혹시 전에 그 회원 말고 다른 회원이 공모전 입상해서 주변 지인들이 축하한다고 기념 게시물 여러차례 올린 적 있습니까?
제가 그냥 썡뚱맞게 어제 특정 제목가지고 예민하게 군다는 취급하길래 구구절절 써봅니다.
이런 것에 대해 불편함을 느끼는 제가 옳다는 주장은 아닙니다. 어떤 분들은 저를 이해하지 못할 수도 있겠죠. 그 분들 의견이 틀렸다는 것도 아닙니다. 저는 이러저러해서 좀 불편한데 자제해주실 수 있냔 글과 다른 회원들의 의견은 어떤지 여쭌 글에다가 뒤에서 치졸하게 그러지들 마세요.
만화 관련해서 불쾌했다고 하는데 전 왜 그 만화가 불쾌해야하는지도 의문입니다. 없는 사실도 아니고 있는 사실을 가지고 만든 만화고 많은 커뮤니티에서 자주 경각심 부각으로 등장하는 만화거든요. 그 만화처럼 안되게 해야겠다 혹은 현재 그렇게 하고 있지 않으면 불쾌할 이유가 없는 것 아닌가요? 지금 딱 그 만화 내용처럼 가고 있는게 전 오히려 더 웃깁니다.
친목질이란건 말이죠. 서로들 댓글 자주 나누시고 게시물 추천해주시는 친한 분들끼리는 모릅니다. 그럴 수 밖에 없어요. 그러니 제 3자의 이야기도 좀 귀를 기울이고 들어보세요. 제 게시물에 대한 추천수와 그 글이 잠겼다고 이유를 알 수 없단 글에 추천수를 보시면서 먼가 좀 제발 느끼시기 바랍니다. 반대 버튼이 없어서 반대 의견이 더 많을 수도 있단 소리하시면서 예민하네. 속좁네. 야 제가 반말하지 말랜다. 이런 댓글과 글로 뒤에서 비아냥거리지 마시고요.
글이 많이 감정적이라고요? 예~ 제가 지금 좀 많이 격앙되어있고 예민합니다. 솔직히 어제 쓴 글이 신고로 잠길지는 몰랐거든요. 머 이런 저를 이해해달란 말까진 안하겠습니다. 근데 뒤에서 신고버튼 누르고 비아냥거리지 마시고 그냥 제 앞에서 하세요. 원하시면 직접 만나드릴 수도 있습니다.
이 글은 또 신고로 잠겨도 할 말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어제, 오늘 게시판에 물의를 일으켜서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그래도 이렇게 된거 제가 그동안 느꼈던 것에 대한 할 말은 하고 넘어가야할 것 같아서 글 올립니다.
★ FreshSoul님의 팝코 앨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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