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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6~7년전이네요;;;

야속한 세월같으니라고...

관리를 잘 못해서 남은 사진이 별로 없는게 아쉬워요

당시

저는 니콘 D7000 에 시그마 10-20mm/f3.5 (호주떠날때 정말 헐값에 팔아버렸습니다;;)
친구는 니콘 D80 에 삼식이 30mm/f1.4 (친구는 사진을 접었는데, 아직도 이 카메라와 렌즈를 가지고 있습니다.)
호주서 만난 동생은 캐논 1000D 에 번들렌즈 (이녀석도 2~3년전 사진을 접었네요)

이렇게 들고 다녔었는데 벌써 추억의 카메라들이려나요

카메라를 먼저 시작했던 친구가 추천해준 10-20mm 렌즈는 돌이켜보면 제겐 신의 한수였다고봐요

카메라 사기전에 무슨 렌즈가 있는지도 몰랐던 때, 친구카메라 종종 빌려쓰곤 했는데

친구가 제가 찍은 사진들보고서 광각을 사라하더라구요

호주생활 접기전에 한달간 차끌고 혼자 여행할 때 정말 유용하게 썼던 렌즈였습니다!

옛날 사진들을 보면서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되는데...

풍경만 100% 찍던 때엔 별 생각없이 느낌있다 싶으면 셔터누르곤 했는데,

최근에 모출을 좀 돌아다녀보면서 그렇게 찍으면 남는 사진은 없고, 늘어난 셔터수와 줄어든 하드용량만 남겠구나 싶네요..

피사체, 즉 인물에 대해 어떤 애정같은 감정을 가지고 찍었을때,

그것이 고작 1분 아니, 1초일지라도 그순간에 찍은 사진은 다시봐도 그찰나의 감정이 되살아나는 것 같습니다

제 사진이 이때보다 성장했는지, 아님 오히려 퇴보했는지 잠시 생각해본 새벽이었습니다



사진은 제 카메라로 찍은 사진, 친구카메라로 찍은 사진, 호주서 만난 동생 카메라로 찍은 사진 섞여있습니다

사진을 1도 모를때의 사진들인데, 이제보니 무슨 베짱으로 매뉴얼로 찍었을까요...

이렇게보니 다시 광각을 들여야되나 싶기도하고. 하아.... 새벽부터 골치만 아프군요;;;


Great Ocean Road
Twelve Apostles
그레이트 오션로드
12사도
NIKON CORPORATION | NIKON D80 | 2011-01-27 16:33:52
Manual | Centre Weighted Average | Auto WB | 1/4000s | F3.2 | 0.00 EV | ISO-100 | 30.00mm | 35mm equiv 45mm | Not Fired



NIKON CORPORATION | NIKON D80 | 2011-01-27 16:40:22
Manual | Multi-Segment | Auto WB | 1/4000s | F2.2 | 0.00 EV | ISO-100 | 30.00mm | 35mm equiv 45mm | Not Fired


Byron Bay
바이런베이 등대
손예진이 자전거타고 내려오며 청순미 뽐내던곳



Gold Coast
골드코스트 어디선가







어딘지 기억이...



Cairns
케언즈
제일 좋아하는 도시



Balloon in Cairns
케언즈에서의 열기구



Harbor Bridge in Sydney
시드니의 대표명소 하버브릿지



Melbourne
멜번 미사거리







Night View from Eureka tower in Melbourne
유레카타워에서 보는 멜번 야경



Flinders Street Station
플린더스 스트리트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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