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신 재팬, 연속 100 번 발광 가능한 "머신건 스트로보(Di1000)" 개발 발표

닛신 재팬은 8일, 약 100 회 이상의 연속 발광을 견딜 수 있는 클립 온 스트로보 "Di1000(가칭)"을 개발 발표했다.

Di1000(가칭)은 자체 개발한 고내열 방전관을 사용하였으며, 독특한 고내열 설계에 의한 "고내열 발광 헤드"를 탑재하였다. 조사각을 와이드 측(24mm)로 설정하고 약 3 초 간격으로 풀 발광에 의한 연속 발광을 실시한 테스트의 결과, 약 100 회 이상의 발광을 견디어냈다. 이 때문에 닛신 내부적으로는 "머신건" 스트로보라고도 부르고 있다. 스트로보의 헤드 주변으로는 방열용으로 추정되는 금속판이 노출되어 있다.

닛신 재팬에 의하면, 디지털 카메라의 촬영 매수가 비약적으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자사 스트로보의 일부 모델에서 부하가 증가하여 발광부가 과열되어 파손에 이르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이에 대한 개선을 바라는 사용자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하여, 1년 이상의 스트로보 내열과 내구성을 높이는 연구를 실시한 결과, Di1000(가칭)의 개발에 이르렀다고 한다.

가이드 넘버는 60(ISO 100·조사각 105mm), 40(ISO 100·조사각 35mm)이며, 조사각은 24-105mm, 조광 모드는 캐논의 E-TTL, E-TTL II, 소니의 ADI, 니콘의 i-TTL과 외부 조광, 멀티 발광, 매뉴얼 발광(풀~1/128)에 대응한다.

서브 발광부도 갖추고 있으며, 무선 발광에도 대응한다. 무선 TTL 마스터, 무선 TTL 리모트, SD(디지털 슬레이브), SF(아날로그 슬레이브)로 이용이 가능하다.

이외에, 외부 전원 단자, 싱크로 단자, USB 단자를 갖추고 있으며, 자사의 스트로보 용 외부 전원 "파워 팩 PS-300", "파워 팩 프로 300"을 연결하면 고속 연사도 가능해진다. 현재 2011년 6월 발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