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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당 20연사 짜리 바디라 raw로 연사 찍으니 10초란 짧은 순간에 생성되는 이미지 데이터량이 4.6GB 수준이군요.

기계식 셔터였으면 셔터수 아까워서 좀처럼 테스트 해보기 쉽지 않았을 것 같다 싶지만 ^^;


전자식 셔터로 셋팅해두면 신나게 찍더라도 아까워 할 필요가 없는 바디인만큼 몇번 반복해서 테스트 해봤었습니다.




[버퍼]


1.소니 128GB UHS-2 메모리카드 사용
2.압축RAW only 셋팅(RAW+JPG 아닙니다) 1압축raw 당 데이터량 23.5MB
3.Hi연사 모드(20연사) 기준



UHS-2 슬롯
대략 12.5초에 버퍼가 가득차며 생성되는 raw 이미지 장수는 250장 수준
버퍼 비우는시간 36.5초

버퍼량 250 x 23.5MB = 5875MB
버퍼 비우는데 걸리는 초당데이터 속도 5875MB / 36.5s = 160.9MB/s


UHS-1 슬롯
대략 12초에 버퍼가 가득차며 생성되는 raw 이미지 장수는 230장 수준
버퍼 비우는 시간 74초

버퍼량 230 x 23.5MB = 5405MB
버퍼 비우는데 걸리는 초당데이터 속도 5405MB / 74s = 73.0MB/s



버퍼 비울시 걸리는 초당 속도가 메모리카드 슬롯의 전송 속도이니

a9의 UHS-2 슬롯은 160MB/s 수준이며
UHS-1 슬롯은 73MB/s 수준 이었습니다.




UHS-1 속도가 궁금했었는데 나쁘지 않구나 싶네요.
아니 지금까지 소니 바디중 가장 좋은 UHS-1슬롯 빠르기라 싶어
개인적으로 듀얼RAW 찍을 일이 생긴다면 어느정도 감안해서
기꺼이 듀얼RAW 쓸것이라 생각됩니다.








[듀얼 미디어 기록]



만약 UHS-1 슬롯의 속도가 부족하다 싶지만
그래도 중요한 사진 촬영상 어느 한쪽의 메모리카드에 대한 오작동에 따른 결과물 망실 방지 차원에서
보험을 들고 싶으시다면, 그리고 보험이 JPG라도 괜찮다 싶으시다면


UHS-2 대비 UHS-1 속도는 결과 보다시피 약 2배 정도 나는데요.
RAW대비 JPG 용량 또한 대략 이정도 인만큼

속도빠른 쪽을 RAW 속도느린 쪽을 JPG 를 동시 기록하는 모드를 사용해 보면 좋을 듯 싶기도 합니다.
a9 바디 옵션에 [녹화모드] -> [정렬(JPG/RAW)] 옵션이구요.

둘중 하나를 RAW 혹은 JPG 로 골라줄 수 있는데,
선택한 슬롯에 저장되는 기준은 JPG 입니다.


예를 들어

[녹화미디어선택] 옵션에서
슬롯1을 선택했다면 UHS-1(슬롯2)에 raw가 UHS-2(슬롯1)에 jpg가 기록되며
슬롯2를 선택했다면 UHS-1(슬롯2)에 jpg가 UHS-2(슬롯1)에 raw가 기록되는 식입니다.









[버퍼 비우는중 변경 가능한 점과 불가능한 점]


->
버퍼를 비우는 동안 수행 불가능한 것이
메뉴버튼 눌러 메뉴로 진입이 불가능하며 동영상 촬영 모드로 진입이 불가능 합니다.



->
버퍼를 비우는 동안 가능한 점은 이외 모두로써

a9의 메뉴 버튼 진입을 제외한 나머지 물리 버튼들은
버퍼 상관없이 잘 작동해 주는 만큼 셋팅 변경이 모두 가능합니다.

예로 버퍼 비우는 중에
M모드->S,A모드 변경 가능
혹은 AF-C ->AF-S 가능
또는 Fn버튼을 눌러 Fn모드에 할당된 모든 셋팅 변경이 가능한 식입니다.

C1이나 C2등 메뉴에서 끄집어 내어 커스텀 버튼에 저장시킨 옵션들 변경 또한
버퍼 비우는중 가능합니다.

그리고 사진 리뷰가 가능합니다.


a9이 AF모드와 연사모드가 물리버튼 화 된만큼
유저에 따라서 기존 바디대비 남는 커스텀 버튼이 마치 2개 늘어난 효과를 보이기도 하는데,

이에 자주 사용하는 기능들을 Fn쪽이나 커스텀 버튼쪽에 잘 셋팅해 둔다면
여간해선 메뉴 진입없이 버퍼 신경쓸 필요없이
실시간으로 계속해서 셋팅 변경하면서 연사 촬영이 가능할 것이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