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과 VR 헤드셋 제조업체로 유명한 Oculus는 갤럭시 S6, S6엣지, S6 엣지 플러스, 노트5를 위한 새로운 VR 헤드셋을 공식 발표했다. 2015년 발표된 삼성의 전략 스마트폰에 호환되는 새로운 VR 헤드셋은 새로운 디자인과 측면 콘트롤 패드의 개선, 저렴해진 가격이 눈길을 끈다.
리뉴얼된 기어 VR은 201.9 x 116.4 x 92.6mm의 크기와 전작보다 22% 감량된 310g의 무게, 착용감 개선을 위한 새로운 폼 쿠션 등 사용자 경험이 개선되었다. 전방 96도를 볼 수 있는 화각으로 총 360도의 VR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것이 장점. 착용 중 조작을 위한 우측 버튼과 트랙패드의 조작감과 디자인 역시 개선되었다.
가상 매력적인 것은 전작보다 저렴해진 가격. 새로운 기어 VR의 가격은 99달러로 전작의 199달러보다 절반가량 저렴해졌다. 삼성과 Oculus는 ‘차세대 컴퓨팅 플랫폼인 VR을 위해 양사는 모바일 VR에 대한 표준을 정립하고 소비자들에게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새로운 기어 VR은 11월부터 미국 시장에 정식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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