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샤오미는 5.2인치 HD 화면과 4100mAh 배터리를 탑재한 스마트폰 Redmi 3를 발표했다. 샤오미의 스마트폰 라인업 중 보급형에 해당하는 Redmi 시리즈의 신제품으로 5.2인치 720 x 1280 해상도의 디스플레이와 옥타코어로 동작하는 스냅드래곤 616 프로세서와 2GB 메모리를 탑재했다. 후면의 독특한 패턴과 곡선 처리된 모서리가 세련된 인상을 준다.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지만 두께는 8.5mm에 불과한 것이 장점.
1300만 화소 후면 카메라는 0.1초 고속 AF와 F2.0의 밝은 렌즈를 내세웠다. 셀프 촬영에 사용되는 전면 카메라는 500만 화소 모듈이 탑재됐다. 이 스마트폰에서 가장 인상적인 사양은 대용량 배터리로 경쟁 스마트폰보다 월등한 대용량의 4100mAh 배터리를 탑재했다. 이와 함께 2A 고속 충전을 지원해 사용시간의 실질적인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저장 공간은 16GB로 microSD 카드를 이용해 최대 128GB까지 저장 공간을 확장할 수 있다.
샤오미는 Redmi 3를 1월 12일 중국 시장에 발매할 계획이다. 중국 발매 모델은 시장 특성에 맞춰 두 개의 SIM 카드를 지원하는 Dual-SIM 모델로 출시될 예정이다. 샤오미 홈페이지 등의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약 107달러의 가격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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