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 컴팩트 디지털카메라「μ-9010」,「μ-5010」발표

올림푸스는 컴팩트 디지털 카메라「μ-9010」,「μ-5010」를 오늘(2일) 새롭게 발표했다.

「μ-9010」는 광학 10배 줌 렌즈를 탑재한 컴팩트 디지털 카메라로 촬상소자는 1/2.33인치 1400만 화소의 CCD를 쓰며, 감도는 ISO64-ISO1600으로 설정할 수 있다.

렌즈는 35mm 환산 28-280mm의 화각을 지니며, F3.2-5.9의 가변조리개를 쓴다. 센서 시프트 방식의 손 흔들림 보정기구와 고감도 촬영으로 흔들림을 방지하는 기능인 「DUAL IS」도 탑재한다.

최대 1,280×720픽셀(30fps) 크기의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며, 파일 형식은 MPEG-4(H.264)을 사용한다. 파일 재생을 텔레비전용 리모콘으로 조작 할 수 있는 「HDMI 출력·컨트롤」이 탑재되며, 후면에 위치한 무비 전용 버튼으로 메뉴조작 없이 바로 녹화 시작과 정지가 가능하다.

피사체 얼굴에 초점과 노출을 맞추는 「페이스&백 컨트롤」과 얼굴을 더욱 아름답게 완성시키는 「뷰티 모드」, 넓은 시야의 사진을 촬영하는 「파노라마」와 사진에 독특한 효과를 줄 수 있는「매직필터」기능을 탑재한다. 「매직필터」는 「팝」, 「핀홀」, 「어안」, 「스케치」로 총 4가지이다. 또, 컴퓨터에서 내장메모리에 저장된 사진을 날짜나 씬모드 등의 촬영정보로 검색해 감상할 수 있는 「포토 서핑」까지 갖춘다.

액정은 2.7인치의 23만화소 LCD「하이퍼 크리스탈 II」를 장착하며, 저장매체는 SDHC/SD 형식의 메모리 카드를 쓰고, 2GB의 내장 메모리까지 갖춘다. 전원은 USB로도 충전이 가능한 리튬 이온 충전지를 사용한다.

본체 사이즈는 94.0×31.1×57.6 mm(폭×깊이×높이), 배터리와 메모리를 탑재한 본체 무게는 171g이다.

「μ-5010」는 두께 19.9mm의 얇은 바디를 지닌 컴팩트 디지털 카메라로 35mm 환산 26-130mm 화각을 지닌 광학 5배 줌 렌즈를 탑재한다.

함께 발표된 같은 라인업의「μ-9010」과 눈에 띄게 다른 점은 줌 배율이 10배에서 5배로 줄어진 대신, 28mm의 화각이 26mm로 넓어진다는 것과 내장메모리가 2GB에서 1GB로 줄어진 점을 들 수 있다. 촬영소자나 손 흔들림 보정, 그리고 기타 탑재되는 기능들이「μ-9010」과 동일하다. 색상은 티타늄 실버, 핑크, 라이트 블루로 총 3가지로 출시될 예정이다.

본체 사이즈는 94.7×19.9×55.8 mm(폭×깊이×높이), 배터리와 메모리를 탑재한 본체 무게는 126g이다.

「μ-9010」과 「μ-9010」는 2월 하순, 일본에서 발매될 예정이며, 가격은 「μ-9010」은 4만엔,「μ-5010」은 3만엔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