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자동차 업계의 화두는 ‘자율 주행’과 ‘전기차’라는 2개의 단어로 귀결되는 것 같습니다.
자동차 기술이 발전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자율 주행과 전기차 기술이 급속히 발전하면서 이 두 가지를 결합한 형태의 새로운 운송 수단들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다른 관점에서 바라보면 이 두개의 단어는 하나로 연결되었다고 볼 수도 있을 듯 합니다.
머나먼 유럽, 풍차의 나라 네덜란드에서는 자율 주행 전기 버스 위팟(Wepod)을 시범 운행 중에 있습니다. 박스형 디자인을 지닌 위팟은 6인승 좌석을 지니고 있으며 셔틀 버스의 형태로 20분 정도의 짧은 노선을 왕복하게 됩니다.
그 크기만 본다면 버스라기 보다는 승합차라고 부르는게 어울릴 법 하지만, 서서 가는 사람까지 포함한다면 10명 이상은 거뜬히 수용할 수 있을 듯하니 버스라고 인정해줍시다.
한 번 충전으로 최대 100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성능상 최대 속도는 40km/h이지만 시범 운행시에는 25km/h로 제한한다고 합니다.
시범 운행 테스트 장소는 와게닝겐 대학(Wageningen University)에서 이루어 지며, 이후 노선을 연장해서 운영할 계획입니다.
국내에서도 위팟과 같은 차세대 탈것을 빨리 만나볼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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