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에 이어 태블릿, 스마트워치 등 현대인의 소지품에 스마트 기기의 숫자가 많아지면서 가정과 사무실에 충전기와 케이블을 효과적으로 배치하는 다양한 방법이 제시되고 있다. 하지만 물리적인 크기와 숫자 때문에 책상 위가 쉽게 어지러워지기 마련. 다양한 스마트 기기 충전기를 보다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최근 발표된 새로운 충전기 Rollo가 그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Rollo는 스마트폰과 각종 스마트 디바이스를 충전할 수 있는 것은 기존 충전기와 동일하지만 사용하지 않을 때 케이블을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는 롤 인(Roll in) 방식을 채용했다. 넓고 긴 형태의 케이블을 충전기 안에 감아 보관할 수 있는 것. 원하는 만큼 케이블을 꺼내 사용할 수 있고, 끝까지 당기면 반자동으로 감기는 방식이다.
Rollo 안에 감긴 케이블은 microUSB 규격으로 최대 1.5m까지 확장된다. 충전기 본체의 플러그를 통해 직접 전원에 연결한다. 기본 규격은 microUSB 이지만 아이폰/아이패드를 충전할 수 있는 애플 라이트닝 젠더를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사용하지 않을 때 본체 안에 수납해 깔끔하게 책상과 거실, 사무실을 정리할 수 있는 롤 인 방식과 넓은 플랫 케이블의 우수한 내구성, microUSB와 라이트닝 기기를 모두 충전할 수 있는 활용성 등 Rollo는 다수의 스마트 기기를 사용하는 현대인에게 매력적인 제품이다. Rollo는 2016년 12월에 출시될 예정으로 가격은 약 50유로로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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