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 드라이브 F400 출시

내비게이션 전문 기업인 파인디지털(대표 김용훈 www.fine-drive.com)은 내구성 및 운전자 편의성을 대폭 강화한 내비게이션 ‘파인드라이브(모델명 Fine-F400)’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Fine-F400’은 기존 내비게이션의 2배 밝기인 450 칸델라(1칸델라:촛불 하나를 켠 정도의 밝기) 수준의 차량 전용 26만 칼라 4인치 TFT LCD를 적용하여 한낮에 운전을 하더라도 선명하게 지도 화면을 볼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한 혹서 및 혹한에 자주 노출되는 국내 자동차의 실정에 맞추어 내구성을 한층 강화한 내비게이션으로 영하 30도~영상 85도까지 동작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었다(한여름 차량 내부 온도 : 영상 80도, 한겨울 : 영하 20도).

이 제품은 최근의 트렌드에 맞추어 DMB, divX플레이어 등 외부기기를 입력할 수 있는 AV-in 기능을 갖추었다. 따라서 휴대폰 등 기존 DMB 서비스 이용자가 ‘Fine-F400’을 차량에 장착할 경우 차 안에서 대화면을 통해 DMB 등 멀티미디어를 즐길 수 있다.
이 외에도 ‘Fine-F400’은 운전자들의 요구를 바탕으로 운전자 편의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터치스크린 외에도 MP3를 들으면서 동시에 길안내를 받을 수 있으며, 음성 안내시에 MP3 볼륨을 자동으로 줄여주는 세심한 기능을 갖추었으며, 무선 카팩을 내장해 길안내 음성과 MP3 파일을 카오디오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전자 액자 기능을 적용해 내비게이션을 사용하지 않는 동안에는 디지털 사진을 배경화면으로 사용할 수 있다.

‘Fine-F400’은 320M 메모리가 장착되었으며 SD 메모리카드 슬롯을 적용해 업데이트 및 추가 확장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Fine-F400’은 이와 함께 기존 파인디지털 내비게이션의 장점인 건물의 크기 및 모습까지 고려한 3D 그래픽 지도를 내장하고, 고급 텔레매틱스 기능인 ‘실시간 교통정보’, ‘실시간 빠른 길 찾기’, ‘실시간 고속도로 CCTV 화면’ 등의 기능을 갖추었으며, 터치스크린 및 리모콘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

파인디지털의 유통 자회사인 파인웍스(대표 이규승 www.fine-drive.com)의 김명준 이사는 “운전자들의 요구에 맞춰 DMB 확장성 및 내구성과 함께 운전자 편의성을 대폭 보강한 제품이다”라며 “운전자를 위한 기능에 초점이 맞추어졌기 때문에 가격 및 기능적인 이유로 구입을 망설였던 운전자들에게 큰 호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Fine-F400’의 소비자 가격은 399,000원이며, TV 홈쇼핑, 하이마트, 이마트, 까르푸 등의 할인마트 및 주요 온라인 쇼핑몰 등을 통해 공급된다.
한편 파인디지털은 2005년 약 40만대 규모로 예상되는 내비게이션 시장에서 상반기 6만여대의 내비게이션을 판매해 30%의 점유율로 업계 1위 기업이 되었으며, 2005년 35%의 점유율을 목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