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한국, 하반기 신제품 발표회

10월 23일 월요일 서울 프라자 호텔에서는 올림푸스 하반기 신제품 발표회가 있었다.

이날 올림푸스는 새로운 디지털 카메라 뿐만 아니라 전시장 가운데 올림푸스 의료기기를 전시 중이었으며 다른 한쪽에는 새롭게 선보인 리얼 픽스와 온라인 사이트 미오디오를 소개하고 있었다.

디지털 카메라는 주력인 '뮤' 시리즈를 비롯해 12월에 출시될 E-400도 선보였다. E-400은 만져볼 수는 없었으나 겉 모습 만으로도 상당히 작다라는 느낌. 여성들이나 작은 D-SLR을 찾는 이들을 타깃으로 한 모습인데 올림푸스 필카를 모태로 했기 때문인지 필카스러운 느낌도 강했다. 올림푸스는 더불어 내년에 E-500의 후속과 E-1의 후속을 연달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날 한 기자의 "올림푸스가 예전만 못한 것 같다. 라인업도 다양하지 못한것 같은데 앞으로 어떻게 마케팅을 펼칠 것인가?" 에 대한 질문에 올림푸스는 카메라는 뮤 시리즈에만 집중할 예정이며 디카 외 다양한 사업 분야에 매진을 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전지현 신드롬에 이은 '보아효과'가 얼마나 많은 성공을 거두냐에 따라 올림푸스 디카의 향방이 어느정도 결정 될 듯.
올림푸스는 '디지털 카메라를 만드는 회사' 라는 이미지를 탈피해 아주 다양한 사업분야에 매진을 할 테니 지켜봐 달라고 덧붙였다.

밑에는 이번에 새롭게 발표된 뮤1000과 뮤730에 대한 올림푸스의 출시 보도 자료다.

- 올림푸스한국, 신제품 뮤-1000, 뮤-730 발매 -

올림푸스한국(대표: 방일석)은 23일 프라자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하반기 신제품 ‘Mju(뮤)-1000과 ‘Mju(뮤)-730을 발매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두 신제품은 컴퓨터를 사용하지 않고 이미지 흔들림, 적목 현상, 노출 부족 현상을 최적상태로 보정할 수 있는 원터치 퍼팩트 픽스(Perfect Fix) 기능을 통해 카메라에서 버튼 하나로 잘못 찍은 사진을 수정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슬림한 메탈 바디(22.7mm)에 1000만 화소 CCD를 지원하는 ‘Mju(뮤)-1000’은 고화소에 알맞은 고 해상도 렌즈가 탑재되어 있어 극히 미세한 부분까지 묘사할 수 있는 초정밀 디지털카메라이다.

‘Mju(뮤)-1000’의 주목할만한 점은 어두운 환경에서 사진 촬영이 강한 것. 수동설정 시 세계 최고감도 ISO 6400을 지원하여 카메라의 흔들림이나 피사체의 움직임으로 인한 이미지 흔들림을 방지한다. 또한 브라이트 캡쳐(Bright Capture) 기술로 야간이나 어두운 실내에서도 2.5인치 대형 LCD 모니터에서 밝게 이미지를 확인할 수 있다.

그 밖에 광학 3배 줌을 지원하여 디지털 줌 조합 시 최대 15배 망원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촬영 가이드 기능, 20가지 프로그램 장면 모드, 슈퍼 매크로 모드, 생활방수 기능이 탑재되어 있다. 권장소비자 가격 449,000원(VAT포함)

원터치 퍼팩트 픽스 기능을 지원하는 710만 화소의 뮤(Mju)-730은 하이브리드 디자인을 채택하여 편의성과 심미성을 동시에 추구했다.

특히, 뮤(Mju)-730은 카메라 옆면의 ‘간단(원터치) 버튼’ 을 사용하면 촬영 시에 최소한의 필요한 정보만 표시되어 초심자라도 카메라 기능을 쉽게 설정할 수 있다. 또한 ‘간단’ 모드에서는 디지털 손떨림 보정모드가 자동으로 설정되어 흔들림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버튼 조작으로 ‘간단모드’와 다양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일반모드’ 전환이 용이하다.

뮤(Mju)-730은 자동발광기능을 채택하여 주위가 어두워지면 자동으로 조명 센서가 자동으로 카메라 뒷면의 버튼을 밝혀주어 편리함을 도모했다.

프리미엄급 3.0인치 고해상도 대형 LCD 모니터를 장착해 선명하고 보기 쉬운 큰 이미지를 제공한다. 광학 3배줌으로 디지털 5배 줌을 조합 시 최고 15배 줌까지 망원효과 얻을 수 있으며, 최고 ISO 3200 고감도 설정으로 이미지 흔들림 방지가 가능하다. 권장소비자 449,000원 (VAT 포함)

또한, 이날 기자 간담회에서는 상반기 출시 완전 3M방수 및 1.5M충격으로 큰 인기를 모았던 뮤720SW의 업그레이드 모델인 5M 완전방수의 뮤725SW 출시 발표 및 2007년 초에 출시 될 DSLR 신제품 E-400도 언론에 공개해 주목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