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의 휴대폰은 어떤 모습일까?

SKY로 더 잘 알려진 팬택에서 운영하는 대학생 인터십 프로그램인 "팬택 디자인 커뮤니티" 통해  "2010년의 휴대폰 디자인 구상"이라는 주제로 선정된 5가지의 디자인 콘셉트 제품을 발표했다

첫번째: The Wavy Stream
승무의 춤사위를 컨셉으로 접근한 디자인. 풀터치 스크린을 채택해 전면은 웨이브형 UI를 적용하고, 키패드는 사용자에 익숙한 쿼티(QWERTY) 키패드를 적용해 사용성을 극대화했다. 전체적인 라인에는 승무의 손끝라인을 형상화하기 위해 시도했고, 뒷면 칼라는 그라데이션 효과를 줘 우아함을 표현하고자 했다. - 전환주(경희대, 24세), 김지수(국민대, 23세)

두번째: The WaterFall Fish
암벽에서 떨어지는 물방울이 공중에 흩날리는 모습을 보고 작업한 디자인. 작은 물방울의 흩날림을 키패드와 접목시켰고, 사이드 유기EL LCD는 세로타입으로 디자인해 LCD를 최소화 하는 대신에, 거치대에 프로젝션 기능을 추가해 휴대폰 크기는 최소화 하고, 화면은 극대화했다. - 조철연(중앙대, 26세), 손원호(한양대, 27세)

세번째: The Simplice Section
조형과 기능의 유.무(有,無)를 컨셉으로 수학적으로 접근한 디자인. 기능을 최소화하고 황금분할의 조형성에 기본을 두고 시작했고, 기능은 모두 숨겨 휴대폰이 더 이상 기능적 상징물이 아님을 표현하고자 했다. 또 거치대(cradle)에 숨겨진 은은한 조명은 무드 라이트로 사용이 가능하다. - 윤국현(홍익대, 25세), 김태승(경성대, 26세)

네번째: The Cell Dot
DNA분자구조의 세포분열을 조형화했고, 각각 세포에 의미를 주듯 가변형 UI를 세팅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또 양면 슬라이드(Two Face Slide)를 채택해 전면은 풀터치 스크린, 뒷면은 유기EL 터치버튼을 채택해 소비자 기호에 따라 UI변형이 가능하도록 했다. - 임상현(고려대, 28세), 이소연(고려대, 21세)

다섯번째: The Lily Tower
백합의 순수한 이미지를 보고 아이디어를 내 작업한 디자인. 순수함을 상징하는 백합과 고결함을 대변하는 결혼을 상징화한 조형으로, 5mm 사이드 슬라이드를 채택하고 웨이브형 LCD를 접목해 음악이 흐르는 느낌을 형상화했다. - 윤형우(한양대, 26세), 정송은(서울산업대, 22세)

[출처] 팬택, '디자인 커뮤니티' 작품|작성자 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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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 4월 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