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은 Google I/O 2013 행사를 통해 JPG와 H.264 코덱보다 높은 압축률의 새로운 이미지, 동영상 포맷을 발표했다.
WebP로 이름 붙여진 이미지 포맷은 JPG와 동일한 품질에서 약 31% 적은 용량을 차지한다. 또한 GIF를 대신할만한 애니메이션 역시 지원한다.
동영상 포맷 WebM은 H.264보다 약 63% 작은 VP9 코덱으로 낮은 비트레이트에서도 동일한 품질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 높은 압축률의 포맷 도입으로 유투브 동영상 스트리밍 속도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
구글은 새로운 이미지/동영상 포맷을 구글 플러스와 유투브 등 구글 서비스를 시작으로 점차 확대 적용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데이터 이용량과 그로 인한 웹 서핑 속도와 배터리 소모에도 영향을 미치는 멀티미디어 파일을 보다 적은 용량을 차지하는 새로운 포맷으로 대체하면서 모바일 환경에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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