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텍은 5.6인치 디스플레이와 지문 인식 기능을 탑재하고 LTE-A 무선 통신을 지원하는 스마트폰 베가 LTE-A를 공식 발매했다.
베가 LTE-A는 팬텍의 첫 LTE-A 지원 스마트폰이자 국내 LTE-A 폰 중 가장 큰 5.6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5.6인치 Natural IPS Pro Full HD 디스플레이 탑재로 기존 LCD보다 밝기와 색감, 시야각이 우수하다.
지문 인식과 후면 터치 기능을 함께 제공하는 '시크릿 키'는 베가 LTE-A에서 처음 선보이는 기능이다. 지문 인식을 통해 화면 잠금을 해제하거나 특정 어플리케이션을 숨긴 시크릿 모드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손가락을 움직이거나 누르는 것 만으로 전화, 메시지, 볼륨 조작, 어플리케이션 사용이 가능한 후면 터치 기능이 제공된다.
2.3GHz 쿼드 코어로 동작하는 퀄컴의 스냅드래곤 800 프로세서를 탑재했으며 2GB 시스템 메모리와 16GB의 저장 공간, 1300만 화소 카메라를 제공한다. 안드로이드 4.2.2 젤리빈으로 구동되며 지상파 DMB와 외장 메모리를 통한 용량 확대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배터리 용량은 3100mAh로 국내 LTE-A 스마트폰 중 최대용량이라고 팬텍은 밝혔다. 색상은 블랙과 화이트 두 가지가 발매된다.
한편 베가 LTE-A는 8월 19일부터 SK 텔레콤을 통해 구입할 수 있으며 출고가는 87만8천9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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