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의 빠른 보급과 함께 스마트폰이 이제는 소니와 닌텐도가 차지하던 휴대용 게임기 시장까지 잠식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최근 한 보고서에 따르면 구글 안드로이드의 어플리케이션 마켓인 Play 스토어의 게임 매출이 2013년 2분기 처음으로 닌텐도 DS와 소니 PS VITA의 매출을 합한 것보다 많은 것으로 발표됐다.
보고서는 2013년 1분기와 2분기의 모바일 플랫폼과 휴대용 게임기 시장 매출을 비교하고 있으며 애플이 압도적인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와 함께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시장의 수익이 게임에 크게 치중하고 있다는 보고 자료도 함께 발표되었는데, 애플 앱 스토어와 구글 Play 스토어 모두 게임 어플리케이션이 전체 다운로드의 약 40%를 차지하지만 매출액은 앱 스토어가 약 75%, Play 스토어가 약 80%를 차지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편 상대적으로 적은 점유율에 비해 애플 앱 스토어의 게임 매출은 북미와, 아시아, 서유럽 등에서 고른 매출을 보이고 있지만, 구글 Play 스토어의 게임 매출은 아시아, 그 중에서도 한국과 일본에 편중되어 있어 관심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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