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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필름의 새로운 디지털 카메라 Z1이 소개되었다. 후지필름은 다양한 컴팩트 카메라 출시로 작년 하반기에 상당히 인기를 끈 브랜드이다. 지금 소개할 Z1은 그동안 후지에서는 볼 수 없었던 이너줌을 채택한 슈퍼컴팩트 카메라이며, 소니 T시리즈와 어깨를 나란히 할만한 디자인을 지니고 있다. 후지필름하면 벌집을 가장 먼저 떠올리게 된다. Z1도 최첨단의 디지털 기술인 신세대 슈퍼벌집CCD를 채용했다.
후지필름 컴팩트의 야심작 Z1.. 어떤 디카인지 간단하게 알아보자.

Z1은 이너줌 방식 채용으로 슬림하며, 빠른 가동속도와, 걸리적 거림이 없는 산뜻한 디자인을 지니고 있다.
렌즈는 8군 10배(비구면 2매) 로 구성되어 빛을 90번을 굴곡시킨다.
또한 신세대 벌집 512만 화소의 슈퍼CCD (1/2.5형) 채용과, 신화상 시스템인 리얼 포토 엔진에 의해 고감도와 고화질의 선명함을 추구하였다.  
(2736 x 1824 사이즈 까지 저장가능)

Z1은 광학 3배줌에 디지털줌 5.2배인 총 15배줌을 지원한다.
접사는 매크로 모드시에 8cm까지 근접 촬영이 가능하며, 망원일때는 45cm거리내에서 촬영할 수 있다.
퀵쇼트 모드로 인해 AF핀트 조작이 상당히 빠르며, 움직임이 빠른 피사체도 단번에 잡아내어 셔터찬스를 절대 놓치지 않는다.
측광방식은 TTL 64분할 측광을 사용한다.

ISO값은 64/100/200/400/800 으로 고감도인 800까지 지원한다는 점이 슈퍼CCD의 특징이다.
화벨은 자동,파인,그늘,형광등(3가지), 백열등으로 설정이 가능하며, 색상모드는 B&W, Chorme, 스탠다드로 조정한다.

동영상은 640x480 30fps로 컴팩트 치고는 상당히 훌륭한 편이다. 최근 디카 동영상의 스탠다드는 640x480에 30fps 가 아닌가 한다.
셔터스피드는 3~1/1000s 로 야경 촬영도 어느정도 가능하다.

내장플래시는 자동,적목감소,발광금지,강제발광,슬로우싱크로,슬로우싱크로+적목감소 등으로 설정하며, 플래시는 광각일때 3m까지, 망원일때 0.6m~2.3m의 거리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Z1에는 파인픽스 포트 기능이 탑재되어 있다. 이것은 버튼1개로 「픽셀」 「감도」「FinePix칼라」를 설정하고, 칼라 설정에서,  표준 색조로, 풍경이나 꽃의 촬영에 최적으로 설정 할 수 있어, 유저가 표현하고자 하는 촬영의 폭을 대폭 강화시켜준 기능이다.  

이밖에도, AF/AE락 기능, 화상회전기능, 음성메모기능, 픽브리지 지원 등의 기본적인 기능과 함께 , 오토, 사용자, 인물, 풍경, 야경, 스포츠, 내츄럴포토, 동영상, 매크로, 등의 다양한 장면모드를 포함하고 있다.

후지필름 FinePix Z1은 그동안 후지에서는 볼수 없었던 초슬림형의 디자인에 이너줌을 채택한 모델이다. 전문가급의 Dslr과 컴팩트로 양분화 되어가고 있는 요즈음 후지의 이러한 움직임은 당연할 수밖에 없을 듯 하다.
후지필름에서는 Z1을 기존 모델들에서 따로 분류해 놓았다. 다소 어두운 렌즈와, 삼각대 소켓등이 없다는점은 관심유저들에게 약간은 아쉬움으로 남을 듯하나. 최상의 가동시간과 빠른 AF등은 스냅형 카메라로서 최대의 장점을 지니고 있는 셈이다. 또한 슈퍼 CCD의 고화질 구현이 어느정도인지도 상당히 기대된다.
Z1...이정도의 디자인이면, 여성들에게 상당한 인기를 끌지 않을까? 2.5인치의 대형 LCD도 그것에 큰 몫을 해줄테니 말이다.
후지필름 Z1은 4월중에 발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