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셀블라드 중형 미러리스 907X 50C, 가을 발매

핫셀블라드 재팬은 중형 미러리스 카메라 907X 50C를 올 가을에 발매한다고 공지했다. 이미 2020년 5월에 한정판 907X 스페셜 에디션이 발매된 바 있었으나 이번에 정식제품 발매시기가 정해진 것이다. 한정판과는 달리 이 제품은 블랙 가죽과 크롬에 의한 과거 V 시스템을 연상케하는 디자인으로 매트 블랙의 한가지 컬러로만 구성.

이 카메라는 약 5,000 만 화소의 CMOS 센서 (크기 43.8 × 32.9mm)를 탑재한 디지털백 CFV II 50C와 카메라 바디 907X로 구성된 미러리스 형태의 중형 디지털 카메라다. 디지털백 CFV II 50C는 필름 매거진 대신 500C / M 등의 V 시스템 카메라에 결합 할 수 있다.

약 5,000 만 화소의 CMOS 센서를 탑재하는 핫셀블라드 미러리스 카메라 X1D II 50C 처럼 X 시스템 및 XCD 렌즈에 대응하며 자동 초점 구동 등 전자 제어에 의한 촬영이 가능하다.

어댑터를 사용하여 HC / HCD / V 시스템 렌즈 사용에도 대응한다. 디지털 백 CFV II 50C는 틸트 조작 터치를 지원하는 후면 모니터 (3.2 인치, 236 만 화소)와 결합되어 촬영 편의성을 제공해준다.

907X 50C의 가격은 약 73 만 5,000 엔($6,399.00).

더불어 907X 스페셜 에디션용 액세서리로 발표된 바 있던 외부 그립과 광학 뷰파인더도 크롬으로 장식된 버전으로 옵션 제공된다. 907X 컨트롤 그립은 8 만 4,000 엔, 광학 뷰 파인더 907X은 약 5 만 6,000 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