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S 시리즈의 신제품 발표가 다가오는 가운데 갤럭시 S7 엣지의 것으로 보이는 벤치마크 결과가 최근 공개됐다. 안투투(Antutu) 벤치마크 테스트 결과에 등장한 이 스마트폰의 모델명은 SM-G935A로 갤럭시 S7이 아닌 S7 엣지로 예상된다.
공개된 벤치마크 결과에 따르면 갤럭시 S7 엣지는 5.5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것이라는 기존 루머와 달리 5.1인치 1440 x 2560 QHD 해상도의 화면이 탑재됐다. 퀄컴 스냅드래곤 820 프로세서와 4GB 메모리를 탑재 했으며 저장 공간은 64GB로 표기되었다. 스크린 크기를 제외하면 현재까지의 루머와 동일한 사양이다.
주목해야 할 점은 카메라 사양으로 벤치마크 정보에는 1200만 후면 카메라와 500만 전면 카메라가 탑재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작 갤럭시 S6, S6 엣지가 16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한 것과 비교하면 화소가 오히려 줄었는데 이는 삼성이 갤럭시 S7, S7 엣지에서 기존 카메라보다 더욱 성능이 향상된 1/2”급 이미지 센서를 사용 한다는 루머와 맞물려 관심을 끈다. 디지털 카메라보다 작은 스마트폰 카메라에 무리하게 높은 화소 보다는 실질적인 결과물의 향상을 꾀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 날 공개된 벤치마크 정보가 삼성 갤럭시 S7의 것인지는 확실하지 않다. 삼성은 1분기 중 미디어 이벤트를 열고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S7과 S7 엣지를 정식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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