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상큼함을 넘어 여름의 풍성함을 연결하는 시기 답게 모든 조건이 야외에서의 활동에 적합하다고 할 수 있죠. 다만, 요즘 들어 대륙에서 넘어오는 황사와 미세먼지가 그 매력을 반감시켜 버리고 있지만, 봄철 캠핑은 두말할 것 없이 진리입니다.
다양한 난관이 존재하지만 언제나 낭만이 가득한 캠핑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2가지 있습니다.
바비큐와 함께하는 신나는 저녁 술파티와 고즈넉한 하늘을 바라보며 즐기는 한밤의 음악 파티가 바로 그것이죠.
우리나라 캠핑장은 시설이 워낙 잘되어 있어 24시간 내내 전기를 끌어다 쓸 수 있지만, 사람들이 많지 않은 곳에서 캠핑을 즐기려면 강력한 휴대용 배터리는 필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급속 충전기와 휴대용 배터리로 유명한 앵커에서 파워하우스(PowerHouse)라는 괴물 같은 휴대용배터리를 선보였습니다. 무려 120,600mAh에 달하는 용량을 갖추고 있는 제품이죠.
USB 포트를 4개를 갖추고 있는 것은 물론 12V 출력 포트를 제공하기에 차량용 제품들도 마음껏 사용할 수 있으며, 무려 가전용 전원 플러그(110V) 까지 꼽을 수 있습니다. 내장 LCD 디스플레이를 통해 현재 상태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점도 매력적이네요.
파워하우스는 스마트폰을 40번 이상 충전할 수 있으며, 노트북은 15회 이상, 소형 냉장고도 무려 7시간 동안 가동시킬 수 있는 전력을 제공합니다. 배터리 라기보다는 간이 발전기라는 말이 어울릴 정도로 강력한 놈이네요.
파워하우스 본체를 충전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10시간으로 생각보다는 짧은 편입니다.
가격은 500달러(약 60만원) 내외로 꽤 비싼 편이지만, 상상을 초월하는 배터리 용량을 생각하면 모든 것이 용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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