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에 매우 중요한 수분 섭취를 좀 더 입체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최근 스마트폰 연동 기능을 제공하는 스마트 보틀 제품들이 소개되고 있다. 오늘 소개할 Seed는 물의 양과 수온 등의 기본적인 정보를 LED 디스플레이를 통해 실시간으로 표시하고 스마트폰의 피트니스 앱과 물 섭취 정보를 연동시켜 운동량과 함께 종합적인 건강 관리에 활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일본산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의 외형, 보온/보냉 기능을 제공하는 내부 구조 등 Seed는 경쟁 스마트 보틀 제품보다 소재와 디자인을 고급화했다. 용량에 따라 350/420/500ml의 세가지 제품으로 발매되며 색상 역시 총 12종으로 다변화했다.
Seed의 핵심 기능은 병의 뚜껑에 위치한 LED 터치 스크린을 통해 병에 담긴 물의 양과 수온 등을 실시간으로 표시하는 것이다. 이와 더불어 스마트폰과 연동해 섭취한 물의 양을 데이터로 관리하고 미리 설정한 물 섭취 간격에 맞춰 알림 메시지를 보내는 기능을 제공한다.
뚜껑에 위치하는 LED 디스플레이는 화면을 터치하면 수온과 수량을 텍스트로 표시한다. 뚜껑이 잠기고 열릴 때마다 표시되도록 설정할 수 있어 편의성을 더했다. 2000mAh의 배터리를 탑재해 한 번 충전으로 약 1년가량 사용이 가능한 것이 장점.
기본적인 물병 용도를 위해 약 24시간의 보냉, 12시간의 보온 성능을 갖췄으며 스마트폰과 블루투스로 연동돼 물 섭취에 관한 종합적인 정보를 기록, 관리할 수 있다. 하루동안 섭취한 물의 양과 간격을 표와 그래프를 이용해 표시함으로써 자주 물을 섭취하는 생활 습관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 개발팀의 설명. 이를 위해 제품 출시와 함께 전용 어플리케이션이 배포될 예정이며 아이폰의 HEALTHKIT과 Fitbit, Runkeeper 앱의 물 섭취 데이터와도 연동할 수 있다.
생활 습관의 변화와 물 섭취를 통한 건강의 개선이 스마트 보틀 Seed의 가장 큰 가치가 아닐까? Seed는 2016년 2월 발매될 예정으로 가격은 350ml 모델 기준 44달러로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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