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 컴팩트 하이엔드 카메라 PowerShot G7 X Mark II 발표.

캐논은 컴팩트 하이엔드 디지털 카메라 PowerShot G7 X Mark II를 정식 발표하고 5월에 발매할 예정이다.
이 제품은 2014년 10월에 발매했던 1인치 센서 컴팩트 카메라 PowerShot G7 X의 후속 모델이다. 외관 디자인이 새롭게 바뀌고 이미지 엔진 또한 기존 DIGIC 6에서 DIGIC 7로 업그레이드 되었으며 새롭게 듀얼 센싱 IS등이 탑재되고 있다. 전체적으로 각진 외관에 기존에 없었던 그립 형상이 붙여져 그립감도 높이고 있다.

새로운 듀얼 센싱 IS는 지금까지 적용되었던 자이로 센서로부터의 정보 이외 센서의 정보까지 가세시켜 효과를 더욱 높인 손떨림 보정 기구다. 이로서 손떨림 보정 효과는 기존의 3 단에서 4 단 분으로 상승하고 있다. 이 기술에 의해 바디 흔들림에 의한 큰 떨림에도 억제가 강화되었다고 한다.

또한 새로운 엔진 DIGIC 7은 기존 대비 최대 약 14 배의 정보를 이용하여 노이즈 감소가 가능하게 되었다. ISO1600의 윤곽 노이즈는 기존 제품의 ISO 800과 동등한 수준으로 업그레이드 시켰다고 한다.

아울러 자동 밝기 최적화도 진화됐다. 지금까지는 어두운 곳을 밝게 보정 할 때 콘트라스트 저하가 나타났으나 새로운 엔진에서는 암부의 콘트라스트를 유지하면서 보다 자연스럽게 보정이 가능하다고 한다. 회절 현상에 의한 해상력 저하도 새로운 엔진으로 개선시켰다.

AUTO 모드에서 주 피사체의 검출 성능을 향상했으며 인물에 대한 추적 성능이 좋아졌다. 게다가 인물의 얼굴을 식별하면서 추적하기 때문에 다른 사람을 피해서 추적이 가능하다고 한다. 또한 인물 이외의 피사체 추적에서 피사체의 크기가 바뀌어도 기존보다 추적이 실패할 확률이 적다고 한다. 새로운 엔진으로 인해 패닝 성능도 향상됐다. 카메라의 패닝 속도와 피사체의 속도와 방향을 분석하고 적절한 촬영 세팅으로 설정된다.

센서는 유효 2,010 만 화소의 1 인치 CMOS 센서로서 기존 모델에서 살짝 바뀌었는데 기존 모델은 유효 2,020 만 화소였다. 최고 감도는 ISO 12800을 유지하고 있으며 최저 감도는 ISO 125다. 픽쳐 스타일에 EOS 5Ds 등에 채용되고 있는 디테일 우선이 가세됐다. 동영상은 풀 HD 사이즈로서 1920 × 1080 (60fps : 약 35Mbps / 30fps, 24fps : 약 24Mbps)을 지원한다.

렌즈는 35mm 환산 24-100mm F1.8-2.8로서 기존과 스펙이 동일하다. 최소 조리개는 F11.0. 접사는 광각에서 최단 5cm, 망원에서 최단 50cm. 액정 모니터는 약 104 만 화소의 3인치로서 위로 180도 꺾이는 것 이외에 기존과 다르게 아래로도 45도 틸트할 수 있게 되었다.

셔터 스피드에서 벌브가 가세되고 인터벌 동영상에 장면에 따라 촬영 간격 프리셋이 추가되었다. 최단 셔터스피드는 1/2000초. 연사 속도는 초당 8매다. 또한 렌즈 부분에 컨트롤러 링을 갖추며 클릭 스톱을 컨트롤 할 수 있다. Wi-Fi 및 NFC도 지원. 크기는 105.5 × 60.9 × 42mm, 무게는 메모리와 배터리를 포함하여 약 319g. 배터리 성능은 CIPA 기준 265매.

가격은 일본에서 7만 7,800엔. 그리고 해외에서는 $699.00로 발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