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azon에서는 올 6월말, 새로운 버젼의 킨들을 출시한다.
현존하는 최고의 e-book 리더기로 칭송받고 있는 킨들은, 기존 페이퍼화이트 2 (2013년 발매)와 하이엔드 기종인 킨들 보이지로 탄탄한 유저층을 확보하고 있었다. 이번에 출시되는 킨들 페이퍼화이트(이하 킨들 페이퍼화이트3)는, 해상도면에서의 업그레이드가 상당부분 이루어졌다고 한다.
킨들 페이퍼화이트 2에서는 6인치 디스플레이어 1024x758, 212PPI(Pixel Per Inch)의 해상도를 가졌으나, 새로 발표한 킨들 페이퍼화이트3에서는 1448x1072, 300PPI로 하이엔드 기종인 킨들 보이지와도 거의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 300PPI의 디스플레이는 212PPI의 기존 디스플레이보다 두배 더 많은 픽셀로 보다 선명하고 자연스러운 문자표현이 가능하다고 Amazon은 소개하였다.
하드웨어적 측면에서는 기존과 동일한 CPU를 유지하지만, 내부 메모리는 512MB로 확장한 점이 눈에 띄인다.
왼쪽은 킨들 페이퍼화이트 2, 오른쪽이 킨들 페이퍼화이트 3이다.
외관에서 큰 차이는 없으나, 킨들 로고가 검은색으로 바뀌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킨들 페이퍼화이트 2는 약간 노란색을 띄고 있으며. 킨틀 페이퍼화이트 3가 조금 더 하얀색에 가까워 보인다.
위쪽이 킨들 페이퍼화이트 2이고 아래쪽이 킨들 페이퍼화이트 3 이다.
글자를 표현하는 표현력이 한층 우수해졌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Amazon에서는 이번 킨들 페이퍼화이트 3에 새로운 폰트를 적용했다고 밝혔다.
Bookerly라는 이름의 폰트는 디지털 북에 최적화된 폰트라고 소개하고 있다.
이번 킨들페이퍼화이트는 하이엔드 버전인 킨들보이지와 거의 차이가 없는 스펙으로 출시되어 가성비가 아주 우수한 이북리더로 평가받고 있다.
킨들보이지의 물리적 페이지 넘김버튼이 없을뿐, 하드웨어나 디스플레이 측면에서 거의 차이가 없지만 80불가량 더 저렴하게 출시되었다.
이밖에도, 새로운 레이아웃 엔진도 함께 소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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