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어(Shure) 재팬은 세계 최초의 고차음성(高遮音性) 콘덴서형 이어폰 KSE1500을 2016년 1월 출시한다. 오랜기간 콘덴서형 마이크를 만들어오며 쌓아온 명성과 노하우를 총 투입하여 탄생시킨 제품으로 이어폰으로는 최고의 음질을 제공해 줄것으로 기대되는 모델이다.
KSE1500은 콘덴서형 싱글 MicroDriver를 탑재한 이어폰 본체와 이어폰 전용으로 설계된 앰프 겸 USB DAC가 패키지로 구성되어 있다. 재생 주파수 대역은 10Hz ~ 50kHz로 하이엔드급 재생에도 대응한다. 지난 10월 발표 당시에는 12월 말~2016년 1월 경에 발매 예정이라고 발표된 바 있다.
앰프 부에는 볼륨 다이얼과 유기 LED (OLED) 컬러 디스플레이도 장착되어 있으며, 입력 부분은 아날로그 라인 입력과 USB 단자로 구성되어 있다. 시러스 로직(Cirrus Logic, Inc.)의 DAC 칩 'CS4272'를 채용하여 96kHz / 24bit에 대응하는 USB DAC로 사용할 수 있다. PC, Mac, iOS, Android에 모두 지원된다. DSP를 탑재하여 4밴드 이퀄라이저도 사용 가능하다. 구동 시간은 USB 연결시 최대 7시간, 아날로그 연결시 최대 10시간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전용으로 설계된 앰프가 포함된 패키지 형태로 판매되는 관계로 가격 또한 최고가가 될 전망이다. 오픈 프라이스이며, 일본에서의 매장 가격은 36 만엔 전후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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