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선정한 2018년 역사적인 카메라 4종

일본 카메라 재단이 주최하는 역사적인 카메라 심사위원회는 2018년의 역사적인 카메라 4기종을 선정 발표했다.

역사적인 카메라 선정 대상은 기술적으로 의미 있는 카메라를 위주로, 시장성과 역사적으로 볼 때 의미가 있다고 판단되는 카메라를 대상으로 한다.
2018년에 발표된 일본산 카메라가 대상이 되며 해마다 연말에 발표되어왔다.

참고로 2015년에는 8기종, 2016년에는 9기종, 2017년에는 6기종 이었으나 올해는 4기종 뿐으로서 해마다 선정되는 카메라가 줄어들고 있다. 그만큼 카메라 시장의 현 주소를 대변해주고 있다.

아래 선정된 카메라의 순서는 순위와는 상관 없으며 발매일 순이다.

| 니콘 COOLPIX P1000 (9 월 14 일 발매)

선정 이유 : 35mm 환산 24-3,000mm 상당의 125 배 줌 렌즈를 갖춘 렌즈 일체형 디지털 카메라.

| 니콘 Z 7 (9 월 28 일 발매)

선정 이유 : 내경 55mm 플랜지백 16mm의 새로운 니콘 Z 마운트를 채용 해, XQD 메모리 카드를 전용으로 한 풀사이즈 센서의 미러리스 디지털 카메라.

| 파나소닉 LUMIX FT7 (10 월 18 일 발매)

선정 이유 : 아웃도어 형으로서 전자식 뷰 파인더까지 갖추고 수심 31m 방수 기능을 갖춘 컴팩트 디지털 카메라.

| 캐논 EOS R (10 월 25 일 발매)

선정 이유 : 캐논 RF 마운트를 채용하고 바디 후면에 슬라이드 탭으로 촬영 기능 조작이 가능한 다기능 바를 탑재. 또한 셔터 속도, 조리개, ISO 감도를 자동 또는 선택적으로 설정할 수 있는 신 Fv 모드를 갖춘 풀사이즈 센서 미러리스 디지털 카메라.

※. POPCO : 매년, 일본 카메라 재단이 선정하는 카메라들은 다른 곳에서 선정하는 카메라들과는 조금 다르게, 그 해의 실제 판매량이나 객관적인 평가와는 크게 상관하지 않는다. 선정되는 제품들을 보면 주로 최초, 신기술 등의 타이틀을 지닌 카메라를 위주로 선발하는 듯. 소니 기종은 작년에 A9이 선정된 바 있으나 올해는 포함되지 않았다. 반면, 니콘과 캐논의 첫 풀사이즈 미러리스인 두 기종 모두를 올려 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