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모든 풍경들을 이곳에, Digital Window Atmoph

Atmoph는 시각적으로나 청각적으로나 마치 여행을 와있는 듯한 착각이 드는 듯한 분위기를 만들어주는 디지털 윈도우이다.
단순히 책상이나 벽 한쪽에 걸어두면, 비디오, 오디오를 통해 원하는 곳, 원하는 풍경의 영상을 재생해주며, 사용자로 하여금 편안하고 자유로운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게 해준다는 컨셉이다. 27인치의 High-contrast LCD에 1920x1080의 해상도를 가지고 있으며, 1G DDR3 memory에 32GB의 스토리지를 채용하고 있는 점이 특징이다.

한 때, 많은 주목을 받았던 디지털 액자와 비슷한 컨셉이지만, 몇몇가지 기능들에서 디지털 액자와는 차별화하려는 노력이 보인다.
Atmoph 측에서 제공하는 비디오/오디오는 4K 카메라와 고성능 카메라로 촬영 및 녹음되었으며, 실제 창문으로 보이는 전경을 구사하기 위해 최적화된 카메라 앵글, 구도 등의 구성요소를 충족시키고 있다고 한다. 현재 약 80여종의 영상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런 영상들은 계속 업데이트 될 예정이라고 한다.

사용자가 직접 촬영한 동영상을 재생할 수 있는 디지털 액자의 기능 역시도 충실하게 소화한다.

재미있는 기능 중 하나는, 전 세계에 위치하고 있는 Live spot으로부터의 Live streaming 기능을 제공한다는 점이다. Atmoph 측에서는 이러한 Live streaming 기능을 통해, 마치 여행을 하고 있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으며, 매일 매일 일어나는 일상적인. 하지만 기대하지 않았던 광경들도 느껴볼 수 있다고 전했다. Live spot은 추후에도 점점 추가될 예정이라고 한다.

여러대의 Atmoph를 이어서 보다 큰 윈도우를 구현할 수도 있다.

윈도우 사이즈 만큼의 큰 화면에서는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들을 표시할 수도 있다. 실시간 정보의 단골손님이라 할 수 있는 날씨, 온도, 일정정보들을 표기할 수 있어서, 다양한 용도로 활용이 가능하다. 스마트 스케줄링 기능을 통해 시간에 따라 원하는 장면을 설정할 수 있으며, 나만의 시나리오를 만들어 분위기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 한다.

iPhone이나 Adroid 기기들과의 Connectivity를 지원하고 있으며, 앱을 통해 컨트롤이 가능하다고 소개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 출시된 Apple watch와도 호환이 된다는 설명이다.

가격은 $699이나, 얼리버드 가격으로 $399라고 하며, 2016년 출시 예정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