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콘, 프리미엄 카메라 브랜드 Nikon 1 / V1 발표

니콘은 새로운 브랜드, Nikon 1 마운트를 채용하는 렌즈 교환식 디지털 카메라 Nikon 1 V1을 10월 20일 발매한다. 초박형 렌즈 키트와 풀 세트 키트로의 발매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단렌즈 키트는 1 NIKKOR 10mm F2.8이 구성되며, 색상은 블랙과 화이트를 준비한다. 매장 예상 가격은 10만 5,000엔 전후의 전망이다. Nikon 1은 '슈퍼 하이 스피드 AF CMOS 센서'와 최적화된 화상 처리 엔진 'EXPEED 3'를 채용하는 렌즈 교환식 디지털 카메라로, Nikon1 마운트는 12월 발매 예정으로 기존 F 마운트 렌즈도 장착 사용 가능하다.

슈퍼 하이 스피드 AF CMOS 센서는 'FX', 'DX' 체재를 따른 'CX' 포맷(13.2 × 8.8mm)를 채용, 실제 촬영 화각은 렌즈 초점 거리의 약 2.7배로 이루어 진다. 렌즈 교환식 디지털 카메라로서 세계 최초의 위상차 AF를 탑재하고 세계에서 가장 빠른 AF, 최다 포커스 포인트(73 점, 싱글 포인트 AF 시)를 구사한다. 어두운 곳에서는 자동으로 콘트라스트 AF로 전환하는 '어드밴스드 하이브리드 AF 시스템'을 채용했다.

동시 발표의 'Nikon 1 J1'과의 차이점은 EVF의 유무 및 LCD 모니터의 해상도, 악세서리 슈 단자 등을 제외하고 다른 주요 사양은 거의 동일하다. V1의 EVF는 컬러 필터 방식을 채용하는 약 144만 화소 0.47인치 TFT LCD이며 아이 센서도 갖춘다. LCD 모니터는 3.0인치 92만 화소(J1은 3 인치 46 만 화소)다.

센서는 유효 1,010만 화소, 화면 비율은 3:2, 상용 감도는 ISO100 ~ ISO3200이며, ISO6400 상당의 Hi1까지 증감 가능하다. 멀티 패턴 측광, 중앙부 중점 측광, 스팟 측광을 사용할 수 있으며, 12bit의 RAW 기록에 대응한다. 연사는 AF 추종 약 10 fps, 포커스 고정 약 60fps의 풀 화소 촬영이 가능하다.

동영상 기록은 최대 1,920 × 1,080 / 60i의 H.264, 동영상 기록 중의 정지 화면 촬영도 가능하다. 슬로우 모션 동영상 기능을 이용하여 640 × 480p / 400fps, 320 × 120 / 1200fps로 촬영할 수 있다. 내장 스테레오 마이크 외에 외부 마이크도 사용 가능하며, 기록 미디어는 SDXC / SDHC / SD 메모리 카드.

V1의 본체는 윗면에 전원 스위치, 셔터 버튼, 동영상 촬영 버튼을 준비, 본체 후면의 모드 다이얼에는 정지 화면, 동영상, 모션 스냅샷 스마트 포토 선택 4개를 갖추고 있다. 본체 사이즈는 약 113 × 76 × 43.5mm, 중량은 본체만 약 294g, 촬영시 약 383g이다.

모션 스냅샷 셔터 버튼을 눌렀을 때 정지 화면과 그 전후의 동영상을 기록하는 기능으로, BGM과 함께 2.5배 시간 지연 슬로우 모션과 정지 화면을 결합하여 재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