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콘, EXPEED 5A, 4K 영상, 레트로 디자인의 Nikon 1 J5

니콘은 미러리스 카메라 보급기 라인업의 신 모델 Nikon 1 J5을 새롭게 발표하고 일본에서 4월 말에 발매한다.

Nikon 1 시리즈는 니콘 1 마운트, 1인치 센서의 니콘 CX포맷을 채용한다. 가장 큰 변화는 지금까지 선보인 디자인에서 많은 부분을 변화시켜 클래식 카메라 스타일로 거듭난 것이다. 센서는 신개발 유효 2,081만 화소 CMOS센서로서 새로운 이미지 엔진 EXPEED 5A와 함께 최고 감도 ISO12800을 실현했다. 기존의 Nikon 1 시리즈는 유효 1,839만 화소였다.

고급감 및 조작성을 추구한 심플하고 모던한 디자인의 소형 경량 바디로서 기계식 다이얼과 바디의 고급스러운 질감 등 찍는 즐거움과 간직하는 기쁨을 모태로 클래식하면서도 모던한 디자인으로 완성시켰다고 한다. 전체적인 모습도 깔끔하고 귀여운 맛이 있다.

센서는 유효 화소수 2081 만 화소, 신개발 이면 조사형 CMOS 센서와 새로운 엔진 EXPEED 5A로 인해 고화질을 실현했다. Nikon 1시리즈 최초로 탑재한 이면 조사형 CMOS 센서, 그리고 신 엔진 EXPEED 5A은 ISO160 ~ 12800 감도 영역에서 노이즈를 억제한 고화질 묘사를 실현했다. 또한 동영상 촬영 시 노이즈 감소 기능도 강화했다고 한다.

로우 앵글, 하이 앵글은 물론 셀프 촬영도 가능한 틸트식 액정 모니터를 채용. 액정 모니터를 180도로 세우면 셀프 촬영 모드로 전환되어 액정 모니터의 표시와 옵션을 확인하면서 셀카를 즐길 수 있다. 액정 모니터는 약 104만 화소의 3인치.

셀카를 즐기는 여성들을 위해 다양한 뷰티 기능을 탑재한 것도 특징.

사용 빈도가 높은 기능을 할당하기 위한 Fn 버튼을 전면에 탑재, 촬영 시 Fn 버튼을 누르는 것만으로 할당된 기능을 신속하게 호출 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또한 J 시리즈 최초로 커맨드 다이얼을 채용한 점도 특징이다. 그립감도 고려했다. 손에 익숙한 라인으로 그립을 마련해 높은 홀딩성을 실현했다고 한다.

Nikon 1 시리즈 답게 AF 동체 추적 촬영 성능을 세계에서 가장 빠른 초당 20매를 실현, 결정적인 순간을 놓치지 않는다. 또한,
스마트 폰과 태블릿 PC 등 스마트 기기와 Wi-Fi ® 연결을 간편하게 할 수 있는 Wi-Fi 버튼을 탑재. NFC를 지원하는 스마트 기기에 터치만으로 간단하게 Wi-Fi ® 연결이 가능하다.

니콘 디지털 카메라 최초로 4K 동영상 촬영 기능을 탑재한 것도 장점이다. 단 사이즈는 3840 × 2160 픽셀, 그리고 프레임은 초당 15프레임으로 프레임 수에서 다소 아쉬움이 남을 것이다.

사용 메모리 종류는 microSDXC/SDHC/SD카드. 내장 플래시도 갖추며 배터리는 리튬 이온 충전지EN-EL24로서 촬영 가능 매수는 약 250장 이다. 외형 크기는 약 98.3×59.7×31.5mm, 배터리와 메모리를 포함한 무게는 약 265g. 파나소닉 GF7과 비교하자면 폭에서 약 8mm, 높이에서 약 5mm, 두께에서 약 2mm가 더 작다. 배터리 및 메모리 포함 바디 무게는 1g이 더 가볍다.

Nikon 1 J5를 위한 전용 액세서리로 바디 케이스 CB-N2220SA도 4월 말에 함게 발매한다.

Nikon 1 J5의 킷별 일본 발매 가격은 아래와 같다.

표준 파워 줌 렌즈 킷 (1 NIKKOR VR 10-30mm f/3.5-5.6 PD-ZOOM포함) : 약 5만 6,000엔.
더블 렌즈 킷 (1 NIKKOR VR 10-30mm f/3.5-5.6 PD-ZOOM, 1 NIKKOR 18.5mm f/1.8포함) : 6만 8,000엔.
더블 줌 렌즈 킷 (1 NIKKOR VR 10-30mm f/3.5-5.6 PD-ZOOM, 1 NIKKOR VR 30-110mm f/3.8-5.6부):7만 4,000엔.
바디 케이스 CB-N2220SA : 세금 별도 6,500엔.

이번에는 디자인에 신경을 좀 쓴 듯 하다. 다른 브랜드도 그렇든 대세는 역시 레트로한 스타일. 그리고 휴대성을 위해 점점 작아지고 있는 추세. 가격도 그렇고 성능도 그렇고 여러모로 매력적인 미러리스 카메라인 것은 사실이지만 센서 판형에 한계도 있기 때문에 올해 어느 정도 관심을 모을수 있을지 기대가 되는 카메라다.

| Nikon 1 J5 공식 촬영 샘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