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Pro1 성능을 크게 향상시키는 V2.0 펌웨어 예정.

후지필름은 X-Pro1의 성능을 향상시킨 펌웨어 V2.00을 곧 공개한다고 공지했다.

2012년 2월, "FUJIFILM X-Pro1" 를 발매 한 후, 많은 유저로부터 다양한 요구를 받아 왔으며, 이에 부응하기 위해 "FUJIFILM X-Pro1"의 성능을 크게 향상시키는 펌웨어 무상 제공을 개시한다는 것. "FUJIFILM X-Pro1"을 최신 펌웨어 Ver.2.00로 업데이트 하면 카메라의 성능이 크게 향상되어 기존보다 훨씬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펌웨어 공개 예정은 9월 18일.

X-Pro1 V2.00 전용 펌웨어 공개 시간 : 2012 년 9월 18일 (화) 14시

[펌웨어 업데이트에 의한 성능 개선 내용]

1. AF 성능 향상
- 오토 포커스 성능
밝은 장면과 어두운 장면, 그리고 촬영 거리의 변화 등 다양한 조건에서 AF속도가 훨씬 빨라져, 보다 다양한 장면에서 쾌적한 촬영을 즐길 수 있음.

- 매크로 촬영 시의 포커스 성능 향상
매크로 버튼을 누르지 않아도 자동으로 초점이 맞는 피사체까지의 최단 거리를 단축.

2. 수동 초점 기능의 향상
- 조작성 향상
포커스 링 조작시 초점 조작성과 액정의 반응 속도를 개선. 또한, EVF 뷰 파인더와 후면 액정을 보면서 초점을 맞출 때, 개방 조리개를 사용할 시, 심도를 얕게 자동 표시하는 것으로 초점의 정확도가 향상됨.

- 어시스트 기능(이미지 확대)에 "3 배 확대"를 새롭게 추가
MF로 초점을 맞출 때, 어시스트 기능(이미지 확대)시에 기존의 "10 배"에 새롭게 "3 배" 를 더 추가시킴. 뒤 쪽의 커멘드 다이얼을 좌우 돌리면, 배율을 쉽게 변경.

3. 저장 속도 및 처리 속도를 대폭 향상
- 메모리 카드에 저장 속도를 향상
카드에 이미지를 저장하는 속도를 향상 시킴. 기존 대비 최대 2배의 속도.

- 촬영 직후 재생까지의 속도를 짧게 단축
한 컷, 또는 연사 촬영 후 카메라의 이미지 처리가 끝날 때까지 재생을 바로 못했던 현상을 개선. 재생 버튼을 누른 1초 후, 촬영 이미지를 바로 표시할 수 있고, 이미지를 확대하여 확인이 가능해짐.

4. 기타 추가 기능
- ISO 감도 설정에 "AUTO (6400)"를 새롭게 추가

*AF성능 등은 렌즈에 따라 차이가 있음
*저장 속도 개선 역시 메모리 카드의 유형에 따라 다를 수 있음

*펌웨어 업데이트 공지내용
http://fujifilm.jp/information/articlead_0171.html

*popco 댓글 : V2.00 이라는 수치가 의미하는 바가 크다. 공지 내용을 보면, 그동안 유저들의 불만사항을 최대한 반영하여 X-E1과 함께 준비해왔다는 얘기다. 심하게 얘기하면 X-Pro1이 다시 태어난 수준?. 덩달아 X-E1 역시 AF 성능이 초기 모델의 X-Pro1보다 꽤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무튼 친절한 후지필름 답게, X-Pro1 유저들에게 정말 간절했던 펌웨어 업그레이드가 아닌가 싶다. X-Pro1 유저들은 18일을 꼭, 기억해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