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은 EOS R 시리즈의 첫 플래그십 카메라 EOS R1을 정식 발표했다. 플래그쉽 모델을 상징하는 1의 계보를 잇는 미러리스 카메라로서 RF 마운트 카메라 라인업에서 최상위 모델이었던 EOS R3의 상위에 위치한다.
캐논 개발 35mm 풀프레임 이면 조사 적층형 CMOS 센서를 채용. 유효 화소수는 약 2,420만 화소. 적층 구조로 데이터 처리부와 화소부를 분리하여 최적화하고 판독 속도 가속화로 롤링 셔터 왜곡을 감소시켰다. 이면 조사 적층형 CMOS는 EOS R3에 처음 채용했는데 EOS R1용으로 최적화시켰다고 한다.
엔진은 「DIGIC X」와 신개발 「DIGIC Accelerator」를 조합한 Accelerated Capture 시스템으로서 대량의 데이터를 이미지 센서로부터 고속으로 읽어 해석하여 지금까지 불가능했던 연속 촬영이나 고속 AF 처리, 롤링 셔터 왜곡 저감, 이미지/동영상 동시 촬영 등을 실현했다.
딥 러닝 기술을 활용한 '업스케일링'과 '노이즈 감소' 기능을 카메라 내에 탑재. Digital Photo Professional로 가능한「Neural network Image Processing Tool」에 상당하는 기능이다. 업스케일링은 종횡 화소수를 2배로 확대하여 고해상도 이미지를 생성하는 것으로서 화소수는 최대 9,600만 화소가 가능해진다. 카메라 내에서 트리밍 및 업 스케일링을 동시에 수행하는 것도 가능. 카메라 내에서 가능해진 노이즈 감소 및 PC 없이 이미지 브러시 업이 가능하다.
사람 피부·하늘·녹색 식물 검출 시의 화이트 밸런스 정밀도를 향상. GD(Gaussian Distribution) 로우 패스 필터를 채용하여 모아레 및 가짜색을 억제한다.
바디내 5축 손떨림 보정 기구를 탑재했는데 메카 기구를 새롭게 설계하여 롤링 방향의 흔들림 대응폭을 EOS R3에서 2배로 향상시켰다. 대응 렌즈와 조합에서 화면 중심뿐 아니라, 광각 특유의 화면 주변의 흔들림을 억제한다. 보정 효과는 대응 렌즈와 협조 제어에 있어 최대 8.5스톱.
AF에는 새롭게 「Dual Pixel Inteligent AF」를 채용. EOS R3/R5/R6에 탑재된 듀얼 픽셀 CMOS AF II를 Accelerated Capture 시스템과 딥 러닝 기술을 기반으로 한층 더 진화시킨 시스템이다. 딥 러닝 기술을 바탕으로 진화시킨 AF 알고리즘에 의해, 트랙킹 정밀도가 향상되었다. 스포츠나 와일드 라이프 등의 분야에서 초점 맞추기가 어려웠던 장면에서도 EOS R3 이상의 고정밀 AF("잡기", "붙잡는다")를 실현했다고 한다.
듀얼 픽셀 CMOS AF로서 처음으로 「크로스 AF」를 채용. 세로선 이외에 가로선 검출도 뛰어나다. 울타리 건너편에 있는 동물을 촬영하는 장면에서 기존이라면 초점이 울타리 세로선에 잡히는 장면에서도 건너편 동물에 안정적으로 AF가 가능해 스포츠 촬영 시에도 유용하다고 한다.
AF에 '액션 우선' 기능을 추가. 축구, 농구, 배구 3경기에 대응하여 각각의 종목에서 특정 액션을 취하고 있는 피사체를 인식하고 그 피사체에 AF 포인트를 이동시킨다. 예를 들어 배구에서 스파이크/토스/리시브/서브와 같은 액션이 인식 대상이 되고 있다.
등장 인물 우선 AF기능으로 복수의 인물 중 미리 등록한 우선 피사체를 검출하여 추적한다. EOS R3보다 얼굴이 비스듬히(양눈, 코, 입이 보이는 범위)를 향했을 때 추적 성능이 향상되었다. 인물 등록 방법은 「인물을 촬영하고 나서 등록」혹은 「카드내 이미지로부터 인물 등록」의 2패턴.
EVF 시선 입력도 지원. EOS R3보다 사용의 용이성을 추구하고 정밀도도 향상하고 있다고 한다. 촬영자 눈의 검출 가능한 영역을 확대하여 눈 위치가 어긋난 경우나 안경 장착시 검출 안정성을 높였다. 또한 신개발 소형 광학계 채용과 검출 알고리즘의 개선에 의해 EOS R3대비 검출 프레임 레이트가 약 2배로 향상되었다.
전자 셔터시 최고 약 40 프레임/초 고속 연사에 대응. 메카 셔터에서는 최고 약 12컷/초. 버튼 커스터마이즈에 의해 임의 버튼에 다른 연사 속도를 설정하여 누르고 있는 동안만 일시적으로 연사 속도를 설정하는 것도 가능하다. 블랙아웃 프리 촬영에도 대응.
이미지 프리 연속 촬영 기능도 탑재. 셔터 버튼을 완전히 누르기 이전(반셔터)의 이미지를 기록하는 기능으로 최고 약 40프레임/초 연속 촬영 설정 시, 0.5초를 거슬러 올라가 20프레임의 프리 기록이 가능해진다. 연속 촬영 속도를 낮추면 기록 시간도 늘어나 약 20프레임/초 설정 시에는 1초를 거슬러 올라가 20프레임 프리 기록도 가능하다.
동영상에서는 6K 60p (풀사이즈 화각) RAW 데이터의 카메라 내 기록에 대응. 2K-D Fine, 2K-D, FHD Fine 등 EOS R3에서 기록 방식의 종류를 확대했다.
Raw 12-Bit
6000 x 3164 at 23.98/24.00/25/29.97/50/59.94 fps
MP4/XF-AVC S/XF-HEVC S 4:2:2/4:2:0 8/10-Bit
DCI 4K (4096 x 2160) at 23.98/24.00/25/29.97/50/59.94/100/120 fps
UHD 4K (3840 x 2160) at 23.98/25/29.97/50/59.94/100/120 fps
DCI 2K (2048 x 1080) at 23.98/24.00/25/29.97/50/59.94/100/120/200/240 fps
1920 x 1080 at 23.98/25/29.97/50/59.94/100/120/200/240 fps
ISO 감도는 상용 ISO 32000(동영상)에 대응. 노이즈 리덕션 알고리즘 개선에 의해 EOS R3보다 암부 노이즈를 저감시켰다. 새로운 이미지 센서와 엔진 시스템에 의해 롤링 셔터 왜곡을 대폭 저감. EOS R3대비 6K 60p RAW/4K 60p/FHD 240p에서 절반 이하, 4K 120p시 약 53%까지 왜곡을 억제. 패닝 장면에서도 왜곡이 눈에 띄지 않는다고 한다. Cinema EOS에 탑재된 「프리 기록」기능도 탑재. REC 버튼을 누르기 3초/5초 전부터 기록할 수 있다.
캐논 Cinema EOS 외의 기종에서 최초로 커스텀 픽쳐도 탑재. Cinema EOS와 공통 컬러 프리셋으로 Canon Log 3나 Canon Log 2에도 대응한다. BT.709 베이스 설정이나 HDR 설정도 선택할 수 있다. HDMI 를 통해 RAW 데이터 외부 출력에도 대응. ATOMOS 사제 레코더로 ProRes RAW 기록할 수 있다. 카메라 내에는 2K DCI의 프록시 파일도 지원하여 편집 워크플로우 효율도 높일 수 있다.
Wi-Fi는 6E/6에 대응. 유선 LAN 고속 규격 2.5GBase-T도 탑재. 새로운 어플 Content Transfer Professional(유상)과 접속에 대응하여 스틸 카메라용 「Mobile File Transfer」와 비디오 카메라용 「Content Transfer Mobile」을 통합한 앱으로 대응 스마트폰을 개입시켜 이미지/동영상을 고속으로 전송할 수 있다.
그립에 새롭게 「크로스 패턴」을 채용. 후면 AF-ON 버튼은 EOS 처음으로 반누름과 완전 누름의 2단계 조작에 대응한다. 반누름과 완전 누름으로 다른 동작을 할당 가능. 그 예로 반누름 시에는 트래킹을 설정, 완전 누름 시에는 「시선 AF 프레임 이동」으로 변경하는 등의 사용법이 가능.
EVF는 943만 도트, 최대 배율 0.90배, 120fps. EOS R3과 비교하여 휘도가 약 3배로 향상. 파인더 광학계의 일부를 밀폐 구조로 함으로써 고온 다습 조건에서도 흐려지지 않는 구조를 채용. 시선 입력용 아이컵도 준비된다.
배터리는 LP-E19를 채용하며 EOS-1D X 시리즈와 동등한 방진 방적 성능을 확보. 외장에 마그네슘 합금을 채용했다. 이미지 센서에서 흑연 시트, 알루미늄 플레이트를 통해 외장으로 열을 발산하는 방열 구조를 채용했다.
바디 크기는 158×149.2mm, 무게는 1,025g(본체만). 가격은 일본 기준 약 108만 9,000엔으로서 예약은 7월 23일(화) 10시에 시작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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