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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셋톱박스 전문업체 홈캐스트(대표 신욱순, www.homecast.net)가 지상파 DMB+PMP 일체형 ‘티버스’(TVUS)를 출시하면서 DMB 및 PMP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홈캐스트의 신옥순 대표이사는 24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품설명회에서 "DMB 및 PMP 시장은 작년 7만대에서 올해 27만대 정도로 약 4배 가량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잠재력이 매우 큰 시장”이라며 “신제품 티버스를 출시하게 된 배경과 홈캐스트가 디지털 멀티미디어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비전”을 제시했다. 홈캐스트는 지난 2000년 설립돼 디지털 셋톱박스 시장에서 매년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국내 선두업체이다. 판매량만으로는 이미 세계 13위에 랭크되어 있으며 전량 해외수출을 통해 국내보다 해외에서 더욱 인정받고 있다. 그간 매출의 기반이 되어 온 디지털 셋톱박스를 바탕으로 DMB 부문을 포함하고 나아가 향후 홈서버, 홈네트워크까지 영역을 넓힐 방침이다. 올해 PMP 매출만 100억원을 기대하는 홈캐스트의 첫번째 야심작 ‘티버스’는 오랫동안 디지털 방송기기를 개발해 온 회사의 역량을 활용해 지상파 DMB 수신율을 최대한 높인 점과 스포츠카를 연상시키는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이 최고 강점으로 꼽힌다. 뿐만 아니라 자체 생산으로 안정적인 품질 관리 역시 홈캐스트의 핵심 경쟁력이다. 티버스는 4.3인치 와이드 화면으로 지상파 DMB 수신기능을 내장해 영상 7개 채널과 오디오 11개 채널 등 지상파 방송을 시청할 수 있으며 AVI 코덱 뿐 아니라 WMV 등 대부분 멀티미디어 파일을 재생할 수 있다. 또 DMB 방송 녹화 재생, 이미지뷰어와 텍스트뷰어를 통한 다양한 멀티미디어 파일을 구현할 수 있다. 또한 TV와 연결해 TV로 동영상을 시청할 수 있는 TV출력 기능도 강화했으며 윈도우 CE운영체제를 기본으로 안정된 소프트웨어와 원스톱 방식의 파일재생 능력을 갖춰 PMP 기능을 완벽하게 구현하고 있다. 또한 홈캐스트는 향후 내비게이션 및 와이브로 등 다양한 컨버전스 기능이 추가된 후속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또한 인터넷을 통해 애프터서비스(AS)와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지원하고 사용후기나 제품 리뷰 등 커뮤니티 활동도 지속적으로 유도할 계획이다. 신욱순 대표이사는 “기존의 디지털 셋톱박스 수출로 구축한 해외 유통망을 적극 활용하여 내수시장 뿐 아니라 유럽, 아시아 등으로의 시장 확대에 공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며 “그간 방송통신 기술 분야에서 쌓아온 노하우를 통해 DMB 및 PMP 시장에서 선점하겠다”고 포부를 열었다. 가격은 30GB가 498,000원, 20GB가 448,000원이다. 팝코넷에서는 얼마전 소개했던 티버스 프리뷰에 이어 정식 리뷰를 통해 티버스에 대해 낱낱히 살펴볼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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